[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비투비 표 감성 발라드가 늦가을을 장식한다.
12일 오후 6시 비투비는 스페셜 앨범 'HOUR MOMENT'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스페셜 앨범은 당분간 만나기 어려운 완전체 비투비의 목소리가 담긴 가운데 지난 비투비의 시간을 함께 돌아보자는 의미가 담겼다. 앞서 선공개곡 'Friend'에서 일곱 멤버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준 만큼 스페셜 앨범에 비투비의 7년과 무르익은 성숙함이 그려졌다.
타이틀곡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는 지금 살고 있는 이 시간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이 아름답고도 슬프다는 의미를 담은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 오케스트레이션의 따뜻함과 복고풍 기타 사운드의 조화가 슬픈 가을의 정취를 한껏 돋운다. 임현식이 작곡과 편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이민혁, 프니엘, 정일훈도 작사에 참여했다.
"시간은 또 흘러 여기까지 왔네요 / 지금도 결국 추억으로 남겠죠 / 다시 시작하는 게 이젠 두려운걸요 / 이별을 만나 아플까 봐 / 사랑을 만나 이별을 하고 / 수없이 많은 날을 울고 웃었다 / 시간이란 건 순간이란 게 /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사랑이란 건 멈출 수 없다 아픔은 반복돼 / 이렇게도 아픈데 또 찾아와 사랑은 남몰래 / 우린 누구나가 바보가 돼 / 무기력하게도 한순간에 / 오래도록 기다렸다는 듯 / 아픈 사랑 앞에 물들어가."
타이틀곡을 비롯해 선공개곡 'Freind', 'Like It', '나비', '제발' 등 총 다섯 곡이 앨범에 수록됐다. 뮤직비디오에는 시간과 순간, 아름다움과 야속함에 대해 표현하면서 동시에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극대화한 감정신을 선사하며 추억을 되돌아 보게끔 한다.
비투비는 이번 앨범을 발표하며 "수많은 만남과 피할 수 없는 이별의 반복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 순간처럼 여겨졌던 지난 시간들은 아름답고도 아프며, 아프고도 아름답다"고 전했다. 7년간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은 비투비가 서은광의 입대를 시작으로 잠시 완전체를 만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아프지만 아름다운 비투비의 이번 발라드가 팬들을 조용히 위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