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종합]"응답하라 추억"..'톱스타유백이'김지석X전소민, '나혼산' 金왕좌 뺏을까

입력 2018-11-14 15:04:52
    • 복사완료!

허정민.이상엽.전소민.김지석/사진=민선유 기자
허정민.이상엽.전소민.김지석/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전소민, 김지석, 이상엽, 허정민이 아날로그 감성으로 무장해 청정 힐링 로맨스를 선사한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 이시은/연출 유학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유학찬 PD를 비롯하여 배우 김지석, 전소민, 이상엽, 허정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내 귀에 캔디’를 연출한 유학찬 감독과 ‘지붕뚫고 하이킥’을 집필한 이소정, 이시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유학찬 PD/사진=민선유 기자
유학찬 PD/사진=민선유 기자

이날 유학찬 PD는 "요즘에 톱스타 캐릭터가 주인공인 드라마가 많다. 현대 도시인들의 번아웃 증후군 같은 도시인들을 대변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따뜻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또 "요즘 유행하는 말로 '단짠단짠' 드라마다. 상당히 어려운 연기가 될 수 있고 다중인격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연기 내공이 많은 배우들이 필요했고, 인성이 중요했다. 인성 평판 조회를 통해서 어떤 개성을 가지고 있는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유학찬 PD는 사실 예능 작품을 더 많이 했다. 이에 "따뜻한 이야기와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항상 유지하려 한다. 이번에는 드라마를 통해 그 주제의식을 보여주려고 한 것. tvN 불금시리즈는 젊은 PD들의 기획물로 이루어진다. 차별화 된 드라마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지석/사진=민선유 기자
김지석/사진=민선유 기자

김지석은 유아독존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 아이돌그룹 '시리우스' 리더 유백 역을 맡았다. 유백은 데뷔 이후 단 한번도 TOP 자리에서 내려온 적 없었으나 괴한 소감이 이슈가 돼 유배를 가게 되는 인물.

김지석은 "섬에서 촬영을 한다는 사실이 새로웠다. 무엇보다 제목이 굉장히 맘에 들었다. 톱스타가 됐기 때문. 다른 작품들과는 또 다르게 신선하다고 생각한다. 저희 동료 배우와 감독님이 매 씬 저를 톱스타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또 전소민에 대해 "여배우라서 보여지는 것을 신경쓰고 싶을텐데 그런 것을 전혀 신경 쓰지않고 내려놓고 연기해서 고맙다. 오히려 제가 거울을 더 많이 보고 얼굴을 신경쓴다"고 반전의 이야기를 말했다.

전소민/사진=민선유 기자
전소민/사진=민선유 기자

전소민은 천혜의 자연을 가진 미스터리 섬 '여즉도'에서 사는 섬처녀 오강순 역을 맡았다. 오강순은 슬로라이프를 즐기는 인물이나 유배 온 유백이 심기를 건드려 신경쓰는 인물.

전소민은 "감독님과는 '내 귀에 캔디'로 인연이 있었고, 이상엽과도 작품을 한 번 한 적이 있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실제 오강순이였다면, 최마도를 선택했을거라고. 전소민은 "저 스스로 익숙하고 다정한 사람을 선호한다. 그래서 최마도를 선택할 것. 현실이었다면, 김지석을 당연히 선택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김지석과 이상엽을 당황하게 했다.

SBS '런닝맨'으로 활약하고 있는 전소민. 이번엔 코믹한 역할을 맡았는데. 전소민은 "제가 재밌는 캐릭터에 충실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시청자 분들이 더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능 속 제 모습을 많이 좋아해주시기 때문에 그 모습을 작품에 풀어보고 싶었다. 연결선상으로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상엽/사진=민선유 기자
이상엽/사진=민선유 기자

이상엽은 여즉도 최고의 톱스타 최마돌 역을 맡았다. 최마돌은 동인참치 최고 연봉 계약으로 선장계의 신화를 세운 최연소 선장으로 깡순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인물.

기억에 남는 명장면으로 잭 스패로우를 분장한 것을 뽑은 이상엽. 이상엽은 "그 장면이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소민과의 호흡에 대해 "예능에서도 마주쳐서 많이 친해졌었다. 그래서 굉장히 편하게 촬영을 했다. 애드립 배틀이 장난이 아니다. 제가 '아'라고 하면 전소민이 '어'라고 할 정도다. 애드립을 지기 싫어서 더 준비해야 할 정도"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허정민/사진=민선유 기자
허정민/사진=민선유 기자

허정민은 유백과 같은 '시리우스' 멤버인 남조 역을 맡았다. 남조는 옛날형 미남에 유백에게 능력이 밀려 아쉬워 하다가 유백이 사라진 사이 뛰어넘을 기회를 넘보는 인물.

허정민은 "늘 2인자이고 유백에 대한 열등감으로 뭉친 야망 쓰레기다. 감독님이 제게 2인자 같고 열등감이 내재되어 있는 것 같다고 하셨다. 하하 농담이다. 제 안의 열등감을 내보내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일의 낭군님'에서 큰 사랑을 받은 허정민. 이번 역할은 어떨까. 허정민은 "저는 아이돌 생활을 실제로 해봤기에 남조의 마음을 알 것 같았다. 누군가 특출나면, 누군가 도태되는 그 기분을 안다. 모티브로 삼은 건 아니지만,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황광희가 임시완에게 질투하지 않았나. 방송에서 굉장히 재밌게 봤다. 황광희를 롤모델로 삼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지석.전소민/사진=민선유 기자
김지석.전소민/사진=민선유 기자

관전 포인트로 "확실히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드라마다. 맑고 볼거리도 많은 드라마다. 너무 호흡도 좋고 현장 분위기도 좋아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허정민도 2주 후에 곧 섬에 올 예정이니 기대해달라. 잃어버렸던 감정, 가족간의 이야기, 이웃들이 살아있는 드라마다. 보시면서 시청자 분들의 마음에 봉숭아물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명이 발달한 시대. 문명을 찾아볼 수 없는 청정 섬에서 벌어지는 청춘 남녀의 유쾌한 로맨스는 추억을 회상하게 할까. 슬로라이프 속에서 일어나는 문명충돌 로맨스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톱스타 유백이'는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첫방송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