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선아와 김강훈의 강렬한 첫 등장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MBC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연출 최정규, 강희주|극본 도현정)에서는 의문의 아이 한시완(김강훈 분)과 얽히게 된 차우경(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시완은 운동회 도중 한 여자 아이가 고무줄 놀이를 하는 환영을 보게 됐다. 그자리에서 굳어 버린 한시완은 학교 계단에 뒤로 서서 일부러 추락했다. 결국 깁스를 하게 됐고, 상담사 차우경은 "그냥 계단을 굴렀다고? 그렇게 하면 다칠 거라는 생각은 안 들었어?"라고 물으며 아이의 진심을 알고자 했다.
이어 "우리 시완이를 힘들게 하는 친구가 있었니? 아니면 무슨 다른 고민이라도 있는 거야?"라고 물었고, 한시완은 목이 마르다며 답을 회피했다. 만삭이 된 차우경의 배를 바라보며 아이가 언제 나오는지 물었고, 차우경은 곧 나올 것이라 말했다. 이에 한시완은 "꼭 좋은 거 아닌데"라고 음험하게 중얼거렸다.
놀란 차우경은 "왜 그렇게 생각해? 동생을 갖는 게 왜 꼭 좋은 게 아니라고 생각해? 시완아"라고 물었고, 한시완은 "죽었으니까. 내 동생은 죽었으니까요"라고 말했다.
한편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