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 사기설에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이 현재 제작진과 논의를 거치고 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기 직전 마을 주민들의 돈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닷 측은 헤럴드POP을 통해 "부모님 분들께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다.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이후 마이크로닷의 부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가 직접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고 피해자 A씨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 씨에게 연대 보증을 서줬으나 6~7억을 대출받은 뒤 야반도주를 했다는 내용이 공개됐다. 또한 사건 당시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피소됐다는 내용의 피소 사실확인서까지 공개되며 사안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결국 마이크로닷이 현재 방송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미래 역시 불투명해졌다. 이에 대해 오늘(21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날보러와요'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오늘 방송분은 이미 녹화와 제작이 완료됐다"며 "오늘 방송분은 편집 없이 그대로 나간다"고 밝혔다.
다만 "그 이후는 현재 제작진 역시 상황 파악 중이라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또한 내일(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측은 헤럴드POP에 "확인 중이다. 현재까지는 논의된 바가 없다"고 말을 아꼈으며 채널A '도시어부' 측 역시 "아직까지 확정된 사항이 없다. 제작진들이 논의 중이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마이크로닷의 갑작스러운 부모 사기설에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들까지 불똥이 튀었다. 일단 오늘(20일) JTBC '날보러와요'에서는 편집 없이 방송될 예정이지만 앞으로의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 그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