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세리기자]'요즘애들' 어른MC들이 애들MC의 신조어와 신문물에 당황했다.
2일 방송된 JTBC '요즘애들'에서는 유재석과 안정환, 김신영이 한현민과 하온, 레드벨벳 슬기가 말하는 요즘 애들의 신조어와 신문물에 깜짝 놀라는 장면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세트가 너무 화려하면 불안한데.."라면서 녹화장 첫 방문 소감을 밝혔다. 오히려 하온은 "저는 너무 마음에 든다"면서 한현민도 "요즘 애들 스타일"이라고 말해 유재석을 안심시켰다.
유재석은 "요즘 애들 기준이 뭐지?"라고 묻자 한현민은 "급식 먹으면 요즘 애들, 급여 받으면 요즘 어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환은 "급식? 우리는 도시락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현민은 "요즘은 칠판도 전자로 되어 있다"면서 하온도 "칠판을 지워주는 기계가 따로 있다"고 설명해 어른MC들이 깜짝 놀라워했다.
레드벨벳 슬기는 '인싸력'으로 요즘 애들을 알 수 있다면서, 한현민은 "무리들 안에, 무리들 중심에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하면서 "저는 당연히 인싸였기 때문에 여기 있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전 인싸 중에서도 핵인싸였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한현민은 "요즘 애들이 걷는 워킹을 보여주겠다"면서 남다른 스웩이 담긴 색다른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날 MC들은 진짜 '요즘 애들'이 제작해 보낸 영상을 시청하면서 팀 선정에 몰두했다. 특히 능수능란하게 고기를 다루는 직업, 육(肉)부장으로 일하고 있다는 스무살 이선아 씨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MC들 모두 깜짝 놀랐다. 앳된 얼굴로 최연소 여자 육부장인 이선아 씨는 "보기에는 쉬워보여도 깔끔하게 제거하고 칼이 익숙해지려면 한두달은 계속 해야한다"면서 "여자도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만약 여기 오시게 되면 고기 같이 먹고 싶다"고 말해 안정환은 "출발할게"라며 화답하기도 했다.
특히 안정환은 주변의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자퇴하고 육부장의 길을 걷는 이선아 씨의 영상을 시청하면서 "우리 딸이 저렇게 한다고 한다면 과연 허락할까?"라면서 "저긴 내가 가야겠다. 저 친구의 마인드를 들어보고 싶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MC들은 '정환X하온', '신영X슬기', '재석X현민' 세 팀으로 뭉쳐 '요즘 애들'을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침내 선정된 세 팀(개인)은 연남동, 임남매, 장주영. 특히 연남동회장은 안정환에 "축구 잘보고 있다"는 말을 남겨 은퇴한 지 5년이 넘은 안정환을 꼼짝 못하게 만들기도 했다. 유재석의 원하는 바가 있냐는 질문에 연남동 회장은 "다음 기수를 뽑아야한다. 홍보 영상에 출연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 안정환과 하온이 홍보 영상을 위해 고군 분투하는 모습이 잠시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2일 첫 방송된 JTBC '요즘애들'은 이제는 '옛날 애들'이 되어버린 '요즘 어른' 연예인(어른MC 유재석, 안정환, 김신영)들과 요즘 가장 잘나가는 영 스타들(애들MC 레드벨벳 슬기, 하온, 한현민)이 뭉쳐 스스로 '요즘 애들'이라고 자부하는 아이들(일반인)을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옛날 애들 1인 X 영 스타1인 X 요즘 애들이 한 팀이 돼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그들만의 진짜 속사정을 알아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