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문제적 남자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우승은 수학 동아리 학생들이 차지했다.
4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서는 문제적 남자들이 명문대 수학 동아리 학생들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제적 남자들은 등장부터 칠판에 채워진 수학공식에 어려운 하루가 될 것임을 짐작했다. 이후 등장한 5명의 학생들은 각 학교의 수학 동아리를 대표하는 학생들이었다. 전현무는 "이미 결론이 난 거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학생들은 각자 칠판에 적힌 수학 공식을 설명했고 문제적 남자들은 넋을 놓았다.
이날 문제풀기는 수학 동아리 학생들의 독주였다. 초콜릿 나누기 문제와 마지막 카드 그림 맞히기 문제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일사분란하게 함께 모여 문제를 의논했다. 학생들은 카드 그림 맞히기 문제의 마지막 그림에서 막혔다.
이때 한자왕, 전현무가 먼저 나섰다. 전현무는 "이건 한자 문제다"라고 설명하며 설명을 해나갔다. 전현무의 설명에 학생들은 감탄했다.
하지만 전현무 역시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그림에서 막혔다. 전현무의 설명은 계속 길어졌고 최현준 학생은 "이건 반칙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전현무는 얼토당토않는 풀이를 전개했고 '땡'을 받았다.
전현무는 이장원의 힌트를 받고 재도전했다. 마지막 카드의 정체는 '길 영'이었다. 전현무는 "다들 '길 장'만 생각했을 거다. 영원히의 영이다"라고 설명했고 이는 정답이었다.
다음 문제는 수학문제였다. '0과 1로 이루어진 자연수 중 0이 한 번만 들어가는 가장 작은 7의 배수는?'이라는 문제였다. 이 문제는 암산왕 박경과 서울대 김명수 학생의 대결인듯 보였다. 박경이 먼저 부저를 눌렀지만 포기했다. 이후 김명수 학생은 나머지를 미리 계산하고 조합하는 방법으로 거침없이 문제를 풀어나갔다. 문제적 남자들은 "정말 과학적으로 풀었다"라며 감탄했다. 김명수 학생은 "반복된다는 걸 알고 있어서 풀 수 있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김명수 학생의 문제풀이에 대해 박경은 "이해 하셨냐"고 전현무에게 물었다. 전현무는 "이해를 꼭 지금 해야되냐"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박경은 이어 아쉽게 답을 찾진 못했지만 '뇌요미'답게 살아있던 자신의 수학적 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진 문제는 암호 문제였다. 암호전문가 김연준 학생 역시 "말도 안된다"고 반응한 어려운 문제였다. 그러나 이내 김연준 학생이 엄청난 힌트를 발견해냈다. 김연준 학생은 "세모는 숫자고 네모는 사칙연상같다"고 말했고 다시 학생들이 모여들어 문제를 풀어나갔다. 결국 암호 문제까지 학생들이 정답을 맞혔다.
다음 문제는 수리 계산력과 순발력을 동원해야 하는 '가우스 게임'이었다. 이는 4개의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로 연산을 활용해 타깃 넘버를 완성시키는 문제였다. 타깃 넘버들을 공략해 사목을 먼저 완성시키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학생들은 "모듈러 연산 쓰는 거 가능할까"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첫 문제는 빠르게 정답을 외친 박경이 가져갔고 문제적 남자들과 학생들 모두 스피트가 생명임을 깨달았다. 이후로는 학생들이 빠르게 문제를 풀어갔다.
이날 모두가 고전 중인 5,5,5,5 조합으로 115를 완성해낸 하석진이 눈길을 끌었다. 타일러 역시 활약했다. 타일러는 암산만으로 연속해서 답을 찾아내 박수를 받았다. 계속된 타일러의 정답 행진에 이장원은 "어떻게 하는 거야"라고 현실 감탄했고 수학과 학생들 역시 환호했다. 타일러는 "문과의 힘"이라고 밝게 대답했다.
이후 두 팀은 단 하나의 숫자를 남기고 싸웠다. 문제적남자들은 -1004, 수학과 학생들은 2018만 완성하면 이기는 게임이었다.
마지막 문제는 이장원이 활약했다. 이장원은 깔끔하게 -1004를 완성해내며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이정원은 이를 기적이라고 칭했다. 게임 전부터 이장원은 "4,4,5,5가 나오면 이기는 게임이다"라고 자부하고 있었고 실제로 그 숫자가 나온 것.
가우스 게임은 문제적 남자들이 승리했으나 총점은 동점이었다. 결승 문제 단 한개로 승부가 갈리는 상황.
'각 공이 나타내는 수는?'이라는 문제가 주어졌다. 버저를 선점한 것은 수학 동아리 학생팀이었다. 이장원은 학생보다 한발늦게 답을 완성시켰다.
"이런 문제를 수학에서는 복면산이라고 한다"며 설명에 돌입한 김명수 학생은 차분하게 설명을 이어나갔다. 김명수 학생의 완벽한 풀이에 모두 감탄했다. 결국 이날의 승리는 수학 동아리 학생팀, 수리 오형제 차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