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유이가 친부의 생사를 알게됐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에서는 왕대륙(이장우분)과 결혼 후 시월드에 입성한 김도란(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금병(정재순 분)은 나홍주(진경 분)를 동창, 50년 전 친구로 생각했고 반가워했다. 김도란이 없어도 진정이 된 박금병에 모두가 안심했지만 나홍주는 몇 시간 동안 붙잡혀 있었다. 나홍주가 집에 가자마자 명희를 찾기 시작했고, 결국 오은영(차화연 분)은 김도란에게 빨리 집에 들어오라고 잔소리를 했다. 김도란은 서둘러 왕대륙과 함께 퇴근했다.
강수일(최수종 분)은 박금병과 함께 와인을 마신 나홍주를 바래다주게 됐고, 나홍주는 기뻐했다. 이어 술 때문에 속이 안 좋고 머리가 아프다며 도중에 내렸고, 강수일에게 팔짱을 끼고 찬 바람을 쐤다. 나홍주는 집 앞에서 강수일에 기습 뽀뽀를 했고, "강쌤 입술을 도둑질한 죄 달게 받을게요 죄송해요 강쌤"이라며 집으로 도망갔다. 강수일은 결국 웃음을 터트렸다.
박금병은 오은영과 장다야(윤진이 분)에 첩년과 첩년 딸이라 부르며 홀대했고, 김도란을 위한 차를 내오라고 윽박질렀다. 두 사람은 부엌에서 차를 내리며 신세한탄을 했고 마치 김도란이 안주인 같다고 짜증을 냈다.
한바탕 휘몰아친 뒤 박금병의 정신이 돌아왔고, 그제야 왕대륙과 김도란은 산책 데이트에 나서며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강수일과 마주쳤고, 두 사람은 다음날 강수일을 위한 양복 한 벌을 맞추겠다 말했다. 오작교가 되어 주었으니 선물을 해야 마땅하다는 것.
강수일은 자신의 방에서 나오는 미스조(황효은 분)에 무슨 일이냐고 날카롭게 반응했다. 미스조는 여주댁(김추월 분)이 먹으라고 준 간식을 가져왔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닥에서 주웠던 여자 아이의 사진을 보여주며 딸인지 물었다. 강수일은 김도란의 어릴 적 사진을 쥐고 있는 미스조에 흥분하며 언성을 높였다. 결국 미스조는 울음을 터트리곤 밖으로 나갔고, 강수일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미스조의 입방정에 결국 집안 사람들이 강수일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딸에 대해 묻는 박금병에 강수일은 딸은 있지만 자신이 키우지 못했다고 말했다. 방송말미 금옥(이용이 분)은 김도란은 불러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다만 무슨 이유인지는 알려주지 않으며 “아무것도 아냐”라고 말했다. 김도란은 무언가 있음을 확신했다. 금옥은 수술에 들어가기 직전 다시 한 번 급하게 김도란을 불렀다.
금옥은 "도란아 놀라지 말고 들어. 도란아 네 친아빠 살아 있어"라고 고백했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