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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박혜수 "제2의 박보영·심은경? 부담되지만 응원으로 생각"

입력 2018-12-22 13: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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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박혜수/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혜수가 향후 배우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영화 ‘과속스캔들’의 박보영, ‘써니’의 심은경 등을 세상에 널리 알리며 남다른 선구안을 자랑해온 강형철 감독의 신작 ‘스윙키즈’에는 박혜수가 뮤즈로 낙점됐다. 이에 박혜수에게는 제2의 박보영, 심은경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레 붙게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박혜수는 그런 기대치가 부담은 되지만, 응원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앞으로도 잘해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박혜수는 제2의 박보영, 심은경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부담이 안 될 수는 없다. 당시도, 지금도 멋있는 선배님들이라 부담은 된다. 하지만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감독님이 선택한 여러 선배님들 덕에 감독님의 안목에 대한 신뢰가 있으니 나 스스로에 대해 없던 자신감까지 생겨나더라. 시간이 지나 선배님들과 비슷한 모습이 되도록 열심히 하라는 응원 같은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배우 박혜수/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박혜수/사진=민선유 기자

무엇보다 박혜수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출신이다. 이를 계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됐고, 연기까지 도전하게 됐다. “어릴 때 찍어놓은 비디오를 보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다가도 언니가 들어오면 나가라고 밀어내더라. 그때부터 스포트라이트를 좋아했구나 싶었다. 물론 연기는 잘 몰랐지만, 막상 해보니 감정을 꺼내 날 표현한다는 점에서 음악과 닿아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연기가 너무 재밌으면서도, 어렵긴 하다. 연기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하지만, 힘든 순간이 동시에 있다고 할까. 잘하고 싶고, 열심히 하려는 의지는 큰데 연기라는 게 매뉴얼이 없으니 방향을 잡기가 쉽지 않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지금껏 짧은 필모그래피지만, 하나 둘 작품을 해오며 크고 작은 노력들이 쌓이면서 ‘스윙키즈’를 만나게 된 것 같다. 이렇게 가면 된다는 인정을 받은 느낌이라 용기를 얻었다. 계속해서 고민하고, 또 그 고민을 바탕으로 좋은 배우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편 박혜수의 첫 스크린 주연작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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