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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출소 12일만에 마약"…차주혁, 끝없는 트러블메이커의 몰락

입력 2018-12-27 17: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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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주혁 인스타그램
사진=차주혁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반성하겠다는 눈물의 호소는 거짓이 됐고, 차주혁은 출소 12일 만에 다시 구속됐다.

27일 서울 서초경찰서 측은 차주혁이 마약투약혐의로 입건돼 수사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황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주혁은 지난 25일 오전 4시경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에서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워 현행 체포됐다. 체포 중 차주혁은 경찰에게 심한 욕설을 내뱉어 모욕죄의 혐의가 추가됐다.

이후 경찰은 차주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의 마약 전과를 확인했고, 이후 차주혁이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해 마약 양성 반응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양성. 이에 따라 경찰은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차주혁은 그렇게 지난 14일 형기 만료로 출소한 지 12일 만에 다시 구속을 면치 못하게 됐다.

앞서 차주혁은 지난해 마약류인 대마와 엑스터시를 사들여 흡연 및 투약, 밀거래한 혐의와 함께 음주 운전을 하다 3명의 보행자를 다치게 한 혐의로 추가 기소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도로교통법위반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음주운전 사고 당시 차주혁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2%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지난해 9월 진행된 항소심 두 번째 공판에서 차주혁은 “수감생활을 하며 죄를 뉘우치겠다”며 “죄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애초에 멀리하겠다”고 반성의 뜻을 내비쳤었다. 또한 그는 “군 제대 이후 마약에 빠졌다. 불확실한 미래와 가족에 사랑을 받지 못한 모습 때문에 마약에 빠진 것 같다”며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

당시 재판부는 “본인이 저지른 범죄가 잘못된 줄 모르고 여러 차례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죄에 대한 용서는 재판부가 하는 것이 아니다. 재판부는 단순히 형을 정하고 양형을 적절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차주혁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동일하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눈물의 호소와 지인들의 탄원으로 인한 양형. 하지만 차주혁의 이러한 눈물은 당시 물의를 일으키고도 자신의 SNS를 통해 고가의 외제차와 명품 시계 등을 게시하며, 지인들과 술자리를 즐기는 모습들을 게시한 그의 태도와 상반되는 모습이었기에 더욱 논란을 부추겼다. 차주혁의 반성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는 여론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결국 반성을 하겠다고 흘렸던 차주혁의 눈물은 출소 후 12일 만에 거짓이 됐다. 분명 수감생활을 하며 죄를 뉘우치겠다고 말했던 차주혁은 출소 12일 만에 다시 마약을 손에 댔고, 또 다시 구설수에 휘말렸다. 변명 또한 지칠 시간. 트러블메이커의 끝없는 몰락에 동정했던 대중들의 반응도 싸늘이 식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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