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가수 청하가 '벌써 12시'로 돌아왔다.
2일 저녁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청하의 두 번째 싱글 앨범 '벌써 12시' 쇼케이스가 공개됐다.
이날 청하는 '벌써 12시'로 쇼케이스 포문을 열었다. 쇼케이스 MC는 SBS '웃찾사' 출신 개그맨 백승훈이 맡았다.
청하는 "6개월 만에 컴백하는 거 같은데 추운 날 발걸음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티저 영상이 25만 건 조회됐단 말에 청하는 "방금 알았다. 기사가 났더라. 감사하게도 써 주셔서 읽었다"라고 답했다.
오픈된 공간에서 쇼케이스 진행하게 된 데에 청하는 "새해인 만큼 많은 팬이 기다리기도 했고,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셔서 2019년에 새해를 오픈된 공간에서 맞이하면 어떨까 싶어서 오픈 쇼케이스를 열게 됐다"라고 밝혔다.
'벌써 12시'는 '롤러코스터' 이후 블랙아이드필승과 두 번째 작업이다. 청하는 '롤러코스터'가 나온 지 1년이 돼 가는데 1년 만에 블랙아이드필승분들과 작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대박 날 거 같냐"는 백승훈의 말에 청하는 "기분이 좋다. 좋은 순위로 진입하게 해 주셔서 기분이 좋다"라고 답했다.
백승훈은 "지난 앨범이랑은 느낌이 다르다"라며 큰 차이점을 물었다. 이에 청하는 "너무 많다. 우선 제 비주얼 변화가 크지 않을까 싶다.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팬분들이 제가 흑발하는 걸 기다려 오셨는데 아이오아이 이후로 흑발에 도전했다"라고 밝혔다.
"'벌써 12시' 처음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었냐"라고 묻자 청하는 "처음에 이 노래를 들었을 때 '벌써 12시' 하는 부분에 중독성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잘 안 잊히더라. 이 곡으로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프로듀서 디렉팅은 어땠나"는 물음에 청하는 "계속 강조해 주신 게 '더 아쉬워야 돼'라고 해서 '아쉬워' 세 글자가 오래 걸렸다"라고 털어놨다.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를 묻자 청하는 "블랙아이드필승 작곡가님이랑 '롤러코스터' 이후 두 번째라 수월했다. 제 보이스 장점을 알다 보니 빨리 이끌기도 했고 '롤러코스터' 때는 수정이 많이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수정 없이 원큐에 진행됐다"라고 말했다.
청하는 그동안 '로브 여신' '글리터 여신' 등 의상과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의상 콘셉트에 대해 청하는 "의상도 팬분들이 제일 좋아하는 콘셉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여러분 저 슈트 입는 거 좋아하지 않나. 재킷을 많이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대로 착장을 많이 할 거 같다"라고 밝혔다.
백승훈이 "뮤직비디오는 마음에 들었는지"라고 묻자 청하는 "애를 많이 써 주셔서 감독님께 감사하단 말 많이 하고 싶다. 이번에는 특이하게 혼자 안무 촬영을 많이 했다. 안무가 기존보다 많이 보였을 거 같다. 팬분들은 저 춤추는 거 좋아해서 마음에 들게 나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뮤직비디오 찍을 땐 재미보다는 신중한 부분이 많다. 혼자 찍다 보니 바쁘다. 하고 모니터하고 수정 받고 타임테이블이 정해져 있다. 이번에는 빠릿빠릿하게 움직인 뮤직비디오가 되지 않았나 싶다. 저 같은 경우 하루 꼴딱 새우고 아침이나 점심쯤에 끝나는 경우가 많다. 안 자고 이틀 정도 촬영을 한다. 보통 다들 그렇게 촬영하는 거로 안다"라고 뮤직비디오 촬영 일화를 밝혔다.
이번 앨범에서 심혈을 기울인 부분에 대해 "색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야 한다는 게 있었다. 어떻게 하면 다른 모습일까. 제 안의 전 한 명이기 때문에 무대마다 여러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지 않았나. 색다른 나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고 안무도 고민을 많이 하면서 작업했다. 대부분 틀은 언니들이 잡아주고 그림을 맞추거나 수정할 땐 저랑 같이 했다"라고 털어놨다.
청하는 새 앨범에서 신경을 쓴 부분에 대해 "비주얼 부분에서 신경을 쓰고 중점을 뒀다. 앨범 구성도 밤새 회의하면서 한 거 같다. 스페셜 한정판인 만큼 스페셜하게 신경 써 주시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