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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달' 차학연, 학대받던 과거·시(詩)낭송→붉은울음일까(종합)

입력 2019-01-02 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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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선아의 동생이 말을 하기 시작했고, 차학연은 문둥이 시를 낭송하며 미스테리로 남았다.

2일 방송된 MBC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연출 최정규, 강희주|극본 도현정)에서는 의문의 아동과 관련된 사건을 파헤치는 차우경(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호민(김법래 분)를 찾아간 강지헌(이이경 분)은 "이은호(차학연 분)를 어렸을 때부터 잘 아신다고 하셨죠. 돈 몇 푼 때문에 욱해서 사람을 찌를 수도 있을 까요? 이은호가 찌를 수도 있다고요?"라며 유도 심문을 했다. 이에 송호민은 "형사님도 나도 은호도 다 그럴 수 있다는 거죠 사람인데"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송호민은 폭력 전과를 갖고 있었고,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듯 보였다. 차우경을 불러낸 송원장은 이은호에게 대신 말과 물건을 전해달라 부탁했고, 차우경은 "은호씨는 원장님을 가족처럼 생각하던데 그냥 원장님이 가시는 게 어때요"라고 거절했지만 결국 체포된 이은호를 만나러 갔다.

이은호는 차우경 마저 자신의 결백을 믿지 않는 듯 보이자 "원장님이 그렇게 말씀 하세요?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계속 그렇게 살게 된다. 선생님이랑 비슷한 말을 한 사람이 있었어요. 넌 생각하는 게 그따위니까 앞으로도 계속 그 꼴로 살 거야. 너 혼자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뭐해 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넌 세뇌된 거야"라며 속마음을 쏟아내듯 말했다.

차우경은 "원장님이랑 큰원장님이 윤부장님 살해된 거랑 혹시 원장님이랑 관련이 있는 건가요? 경찰에 신고해요. 은호씨 은호씨가 한 거 아니라면서요"라며 진실을 물었고, 이은호는 진범은 송원장인 것을 밝히며 "난 못해요. 어렸을 때 원장님이 사고를 치면 내가 항상 뒤처리를 했어요. 그래야 큰원장님이 화를 안 내시니까. 그래서 숨겼어요 늘 하던대로"라고 말했다. 차우경은 이은호를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강지헌에 "누군가에게 지배를 받는 다는 게 그렇게 무서운 일이에요. 상하주종관계는 어디든 존재해요. 성장과정에서 큰원장님에게 많은 중압감을 느낀 것 같아요.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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