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혜정 기자]딸이 유준상에게 "엄마랑 살겠다"고 선언했다.
17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 15-16회에서 이중이(김지영)이가 부친 풍상(유준상)에 분노를 드러냈다.
이날 이풍상은 딸이 보고 싶어 학교 앞에서 기다렸다. 중이가 나오자 풍상은 딸을 쫓아가며 어떻게든 기분을 풀어주려했지만 이중이는 그런 부친을 계속 외면한채 걸어갔다.
어쩔 수 없이 분식집에 들어간 후에 풍상은 계속 딸의 비위를 맞추며 음식을 시켰다. 그러나 이중이는 잔뜩 구겨진 얼굴로 "입으로만 사랑한다고. 아빠도 다른 남자랑 똑같아. 아빠같은 남자 만날까 겁나. 엄마 보면 하나도 안 행복해"라고 막말을 쏟아냈다. 풍상은 일순 놀랐지만 이내 "엄마랑 똑같다"며 딸을 만지려 했다.
이중이는 "더럽다"며 부친의 손길을 피한뒤 "난 엄마랑 살 것"이라며 분식집을 뛰쳐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