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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섣부른 판단은 아직"…최민수, 너무 가혹한 '보복운전 논란'

입력 2019-02-01 17: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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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수 / 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최민수 / 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가혹한 진실공방 속 ‘동상이몽2’ 하차 요구까지, 최민수에게 논란은 너무 가혹했다.

지난달 29일 서울남부지검은 배우 최민수를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해 9월 17일 오후 1시경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최민수가 앞서 달리던 차량을 앞지른 뒤 급정거, 사고를 유발하고 상대에게 욕설을 했다는 것. 최민수는 오는 4일 방송 예정이었던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할 예정이었기에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대중들이 최민수 출연분이 과연 방송될 수 있을까 걱정했다.

이에 SBS는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월 4일 방송 예정이었던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결방되고 설 특선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방송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SBS 측은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제작진은 최민수 씨 기소 건과 관련해, 최민수-강주은 부부 촬영분의 향후 방송 여부를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며 “최민수 씨 분량 방송 여부 및 하차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정해진 바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우선적으로 최민수와 피해자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섣부른 판단을 피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일방적으로 보복운전을 했다는 피해자의 입장과 달리 최민수는 지난달 3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상대 차량이 2차선에서 갑자기 깜빡이 표시등도 켜지 않은 채 1차선으로 끼어들었고, 이때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자신의 차가 약간 쓸린 느낌이 나 상태 차를 따라갔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또한 최민수는 경적을 울린 뒤에도 상대 차가 무시하고 갔다면 이에 상대와 실랑이를 벌였고, 이후 상대가 자신의 동승자에게 ‘연예 활동을 못하게 하겠다’, ‘산에서 왜 내려왔냐’ 등의 말을 해 화가 났다고 정황을 설명했다. 덧붙여 최민수는 보복운전으로 인해 상대 차가 망가졌다는 주장에는 “상대 차에 못으로 찍힌 것 같은 손해가 있었는데 내 차는 앞뒤 범퍼가 고무라 그런 흔적이 남을 수가 없다”고 말하기도.

이러한 와중에 과거 한 차례 일었던 최민수의 논란이 다시 재조명됐다. 당시에도 최민수가 70대 노인에게 칼로 위협을 하고, 자신의 차량에 매달린 노인을 200m 이상 끌고 갔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후에 해당 논란들은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기에 이번 사건 역시도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는 법이다. 특히 피해 차량에서 현재 블랙박스 영상을 제출하지 않고 있기에 더욱 일방적인 판단은 경계해야 한다.

최민수는 2008년, 논란 이후 산 속에 칩거하며 힘든 시간을 견뎌냈다. 오해가 풀리기까지 방송 활동도 멈췄다. 그리고 이제 다시 한 번 재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물론, 무조건적으로 최민수에 대한 옹호를 하는 것 또한 경계해야 하지만 섣부른 판단으로 최민수를 또 다시 논란의 희생자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해당 논란에 대한 명백한 사실 관계가 확인될 때까지의 기간이 너무나 가혹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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