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장우가 최수종을 감내하기로 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에서는 과거의 진실과 마주한 김도란(유이 분), 강수일(최수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도란과 왕대륙(이장우 분)은 이혼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법원에서 만났고, 왕대륙은 "우리 어디 가서 잠깐 얘기 좀 해요"라며 카페로 향했다. 왕대륙은 "도란씨 나 도란씨랑 이혼 못 하겠어요. 안 되겠어요. 내가 같이 살 사람은 장인어른이 아니라 도란씨 당신이잖아요. 솔직히 두려운 마음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에요. 앞으로 우리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그런데 그 두려움보다 도란씨 없이 사는 게 더 힘들 것 같아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나 이렇게 도란씨랑 헤어질 수 없어요. 도란씨가 장인어른 받아들였듯이 나도 노력해볼 생각이에요. 사위도 자식이라고 하잖아요. 어떤 자식이 부모가 죄졌다고 부모를 버려요"라며 강수일이 살인자라 하더라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김도란은 "하지만 세상에 비밀은 없어요. 언젠가는 모두가 알게 될 텐데 그 때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 거에요. 모두가 힘들어지고요. 그러니까 이쯤에서 정리하는 게 맞아요"라고 설득했다. 왕대륙은 "우리 결혼할 때 분명히 약속했잖아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같이 하겠다고. 꽃길 아니라고 흙탕물이라고 당신 손 놓을 수 없어요. 그러니까 도란씨도 다시 한 번 생각해요"라며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