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선호와 김소혜가 치킨처럼 달달한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7일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극본 박찬영,조아영/연출 이승훈)이 12부를 끝으로 종영했다. '최고의 치킨'은 치킨집 운영이 꿈인 대기업 사원과 할아버지에게서 이어받은 목욕탕에 은둔하는 웹툰 작가 지망생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핫한 청춘 스타들의 모임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박선호와 김소혜, 주우재 등 풋풋한 스타들이 주연으로 합류하며 청춘들의 이야기를 전한 것. 이번 드라마를 통해 주연 자리를 굳힌 세 사람은 이 시대의 청춘을 대변했다. 저마다의 상처와 아픔을 갖고 있는 이들은 세상과 부딪히며, 꿈을 포기하지 않으며 성장해갔고 치킨집에서 각자 인생의 성공에 대해 깨우쳤다.
박선호, 김소혜, 주우재의 연기력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호평을 받았고 힘들게 얻은 주연 타이틀을 스스로 증명해갔다. 박선호는 따뜻하고 열정 넘치는 박최고를, 김소혜는 발랄과 슬픔을 오가는 서보아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두 사람의 로맨스 역시 첫사랑을 생각나게 하는 풋풋함이 가득했다. 또한 주우재는 이들 사이에서 사고 이후 손에 불편함을 겪으면서도 셰프를 놓지 않는 앤드류 강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고의 치킨'은 이들의 조합을 바탕으로 청춘들의 성장기부터 로맨스까지 치킨집이라는 공간 속에 압축시켰다. 바삭하고 달달한 치킨들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자극했고 치킨집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은 치킨의 맛처럼 바삭, 달달했다.
7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서보아의 아버지 서공철(최성국 분)의 지역주택조합 설립을 막기 위한 여정이 그려졌다. 서보아(김소혜 분)는 주변 가게에 앤드류 강(주우재 분)의 컨설팅을 지원하며 상권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컨설팅을 거부하던 앤드류 강은 냉면집에 이어 수제버거 컨설팅까지 성공적으로 이끄며 뜨는 골목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봄이 찾아왔고 서보아는 유명 작가의 웹툰을 맡기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앤드류 강은 사직서를 내고 블라인드 레스토랑을 자신의 가게를 냈고 박최고의 엄마는 아들의 치킨 가게를 이해했다. 서보아는 최종적으로 탈락했지만 대박 작품을 그리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성숙해졌다.
아무리 넘어져도 훅 털고 일어나서 다시 시작하면 되는 법을 알게된 이 시대의 청춘들. 마지막까지 힐링을 안기며 '최고의 치킨'은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