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정겨운이 결혼 당시 겪었던 아픔을 공개해 화제다.
18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겨운의 장모가 정겨운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겨운의 장모는 "장인과 만났을때 겨운이가 무릎을 꿇고 울면서 죄송하다고 말할 줄 알았는데, 아무 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더라"며 정겨운을 향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우림은 "오빠는 본인이 힘든 걸 몰랐던 것 같다. 힘든 상황에 맞닥뜨리면 다른 곳에 가 있는 사람처럼 행동한다. 그래야 오빠가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정겨운은 "아픈 모습 보이고 싶지 않고, 울고 싶지 않았다"며 "따님을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와 있는 거라고 말씀 드렸어야 했던 것 같다"고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모는 반대에 부딪쳐 이별했던 두 사람을 회상하며 정겨운에게 "사실 이혼한게 죄는 아니잖아. 나는 너 마음속에 이혼이 주홍글씨처럼 남아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우개가 있다면 너의 그런 생각들을 지워버렸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다시 바라보는 정겨운은 또 한 번 눈물을 흘렸다.
정겨운의 이혼 상처와 함께 정겨운, 김우림 부부가 결혼 반대에 부딪쳐 힘들어했던 과거가 방송을 통해 전해지자 대중들의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둘만 좋으면 된 거다. 죄 짓고 사는것도 아닌데", "죄 아니다. 누구에게나 실수가 있을 수 있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악플 그만 달았으면 좋겠다", "나는 이 커플 응원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정겨운은 이혼하고 얼마 되지 않아 결혼한 탓에 이를 두고 숱한 루머에 시달렸다. 결국 정겨운은 이러한 루머를 불식시키고자 아내와의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한편 정겨운은 2014년 전부인과 결혼했으나 이혼하고 2017년 10살 연하의 김우림과 결혼했다. 정겨운의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