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박신양VS고현정, 본격적인 싸움… 얽히고설킨 치열한 다툼(종합)

입력 2019-02-19 2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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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캡처
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박신양과 고현정이 본격적으로 맞붙기 시작했다.

19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연출 한상우)에서는 본격적으로 맞붙는 조들호(박신양 분)와 이자경(고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들호는 친분 있는 기자와 만났다. 기자는 "이렇게 해서 형이 얻는 건 뭐야? 명예? 돈?"이라고 물었다. 조들호는 "돈을 벌 수도 있겠다. 대산 복지원 건으로 목을 움켜쥔 다음에 혀를 살살 굴리면 돈을 만질 수도 있겠다. 그래서 뭐야. 돼지고기 먹을 거 소고기 먹고 3만 원짜리 옷 입을 거 명품 걸치면 다냐. 가늘고 길게 살아서 좋은 학원 보내고 좋은 옷 입히면 다야? 그러면 되는 거야? 아빠가 어떻게 살았는지 정돈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할 거 아냐"라고 말했다.

기자는 "형을 보고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줄 알아? 머리털 나고 도로 한가운데서 걸어보긴 처음인데 별 생각이 다 나더라. 또라이로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기자는 "나 잘못되면 내 둘째는 형이 책임져"라고 덧붙였다. 조들호는 "내가 책임하곤 거리가 먼 거 모르냐"라고 전했다. 기자는 "왜 나냐"라고 항의했다.

기자는 "문제가 있다. 우리 편집장"이라고 말했다. 윤소미(이민지 분)는 "저희가 조사한 거에 따르면 그분은 국일 장학생인 게 맞다"라고 설명했다. 조들호는 "일단 기사를 써서 올려놔. 세게 써서 올려놔. 그러고 난 다음에 내가 해결할게"라고 말했다.

기자는 자극적인 기사를 썼다. 편집장은 이자경과 접촉했다. 조들호는 그 자리에 녹음기를 넣어서 보냈지만, 이자경은 이를 눈치챘다. 이자경은 "선배 애쓰셨다. 내가 한번 회를 사겠다"라고 녹음기에 전했다. 조들호는 이자경에게 당했다며 목발로 녹음기를 내리쳤다. 그 순간 이자경이 편집장과 접촉하며 "국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겠다"라고 말한 음성이 흘러 나왔다.

조들호는 차장 검사를 찾아갔다. 대산 복지원 관련 기사를 내밀며 거래를 했다. 차장 검사는 기사를 막기 위해 강기영(전배수 분)이 제출하는 구속 영장을 막지 않기로 답했다.

조들호는 하청업체 사장으로 하여금 400억 손해배상소송을 걸도록 했다. 이자경은 차장 검사에게 연락해 이 건을 없도록 무마시키라고 전달했다. 차장 검사는 조들호에게 당했다는 걸 알고 분노했다. 차장 검사는 강기영 검사에게 찾아가 "원래 여기는 감찰국 사람들이 와 있어야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차장 검사는 "조들호니 뭐니 동네 변호사 보내게 해서 헛소리하게 하더니 용인 쪽에 토지 뭐냐. 투기 과열 지역이라 돈 좀 가져야 잡는 땅인데"라고 위협을 했다. 차장 검사는 하나하나 내밀면서 강기영을 협박했다. 이자경은 강기영에게 함정을 파놨다. 차장 검사는 강기영에게 "국일 그룹이니 대산 복지원이니 조들호니 다 잊어라"라고 경고했다.

강기영은 차장 검사를 다시 찾아가 "형이나 나나 세상에 찌들고 더러운 냄새 풀풀 풍기고 다니기 전에 우리 순수하게 대학 다녔을 때 이야기 좀 하자"라고 입을 열었다. 강기영은 "형, 그때 우리 이 사회. 모순 덩어리에 비리 덩어리로 뭉쳐진 사회 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 거 아니냐. 스폰이 있어야 뭐도 해 볼 수 있다는 거 나도 안다. 형, 형은 이제 돌아오기 힘들지 않나. 국일 장학금이 독약이었다는 거 안다. 나도 이제 뱉지는 못한다. 그런데 다행인 건 난 국일 장학금은 안 먹었다. 끝까지 가겠다. 저 끝까지 간다. 내 앞에서 국일이 다 까발려지고 대산 복지원이 뭐 하는 데라는 거 다 밝혀낼 것이다. 감찰 보내고 마음대로 해라. 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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