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박준금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6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여사님 F4 특집! 오늘은 매운 맛이에요' 편으로 꾸며져 박준금, 이혜정, 룰라 김지현과 채리나가 출연했다.
박준금은 "올해는 황금돼지띠 해다. 소소하게 즐거웠으면 좋겠다. 반갑다", 이혜정은 "김숙 박나래처럼 목젖 다 보이도록 껄껄 웃는 한 해가 됐음 좋겠다", 채리나는 "'비디오스타' 두 번째 나왔는데 항상 어려운 분들과 나왔다.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것도 기쁘다"라고 인사했다.
채리나는 "'비디오스타' 출연하고 나서 자극적인 기사 타이틀을 걱정했다. 이 프로그램 나오고는 그런 게 없어서 감사했다. PD님께 말씀드리기도 했다.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이혜정은 '비디오스타' 출연을 앞두고 박준금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고. 이혜정은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큰일이 있었다. 박준금이 화장도 안 지우고 달려와 주고 제가 만든 음식을 이웃에게 소개하더라. 진심으로 잘하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돈도 벌게 해 주더라. 아버지가 그럴 때 다녀갔다는 고마운 마음도 전하지 못했는데 살면서 어떻게 갚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이라고 말했다.
박준금은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갔는데 눈이 큰 선생님이 눈물을 흘리더라"라고 털어놨다. 김숙은 "이 정도면 절친 특집 아니냐"라고 물었다. 박나래는 "이혜정이 절친이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혜정은 "박준금을 좋아하긴 하지만 준금 씨가 편안한 친구는 아니다. 고마운 친구다. 고마운 마음도 못 전했는데 절친이라니까 민망했다. 작가가 인터뷰할 때 절친은 아니라고 답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박준금은 "선생님이 일본에서 문자가 왔는데 야경을 담은 사진과 함께 '반짝반짝한 게 왜 준금 씨 생각이 나지?'라고 왔더라. 누군가 야경을 보며 나를 생각한다는 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박준금은 이혜정 집에 밥 먹으러 간 적은 없지만 이혜정 집에는 그런 적 없다고. 박준금은 "수미 선생님은 질척거린다. 오라고 한다. 선생님은 러브콜을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이혜정과 김수미 밥 중에 고르라고 하자 박준금은 "기분에 따라 다르다. 지금 기분은 이혜정 선생님"이라고 답했다.
이날 이상민과의 전화 통화가 진행됐다. "김지현 채리나가 서로 뒷담화를 한 적 있냐"는 질문에 이상민은 "뒷담화 보다는 기분 맞춰주며 살짝 장단을 맞춰줬다"라고 답했다. 박나래는 멤버들에 대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이상민에게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이상민은 "소중한 멤버 두 명이라서"라고 답했다.
채리나와 김지현이 싸운 적 있냐는 말에 이상민은 "있었다. 있었는데 김지현 씨가 화를 잘 못 참는 성격이다. 화가 날 때 화내면 리나가 말을 한다"라고 말했다.
리더로서 두 사람의 비밀 한 가지씩 말해 달라는 말에 이상민은 "악담이긴 한데 리나가 결혼을 못 할 줄 알았다. 춤과 게임만 좋아하니까 로맨틱하지 않았다. 리나는 평생 게임하고 춤만 추다가 결혼은 없을 거란 생각을 했다. 채리나가 결혼 전에 야구의 '야' 자도 몰랐다. 사귀면서 본인이 야구에 빠졌다. 이동하는 내내 야구 중계를 보며 소리 지르고 그래서 스트레스 받았던 적은 있다"라고 털어놨다. 김숙은 "김지현 채리나가 미혼이었다면 폭로할 게 있냐"라고 물었다. 이상민은 "한 네 시간 걸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현과 채리나는 올해를 임신에 바칠 계획이라고. 김지현은 "최근 5차 시험관을 하고 있다. 또 했는데 안 됐는데 남편이 얼마든지 제공해 준다고 했다"라고 해맑게 밝혔다. 채리나는 "임신을 위해 치질 수술을 결심했다. 안 해도 되는데 예민하고 잠을 못 자면 붓더라. 임신하면 증상이 악화된다고 하더라. 다음달에 시도할 예정이라 상담받았더니 스케줄 비우고 하는 게 좋겠다고 했다. 엄마가 되기 위한 과정이라니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채리나는 김지현 남편보다 자기 남편 엉덩이가 예쁘다고 자랑했다. 채리나는 "전화 인터뷰 때 옆에 신랑이 있었다. 딱 봐도 힙은 쓰러져"라며 남편 자랑을 했다. 채리나는 "결혼 전에 남편에게 엉덩이만큼은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운동을 그만두더라도 그렇게 해 달라고 했다. 형부를 봤을 땐 우리 신랑처럼 오리엉덩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지현은 "우리 신랑은 운동을 잘 안 한다"라고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