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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짐이 되는 형"..'안녕' 김태균의 남몰랐던 가정사→응원 부르는 고백

입력 2019-03-05 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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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태균이 가정사를 최초로 언급하며 조언을 전했다. 남몰랐던 그의 아픔에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김태균이 사연자의 이야기에 조언을 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사연은 8년째 백수생활을 하는 형에 대해 고민하는 동생의 이야기였다. 형은 집 밖을 나가지도 않은 채 컴퓨터 게임에 빠져있었고 어머니는 "자식이니까"라며 형을 옹호했다.

이 모습을 보던 김태균은 자신의 가정사에 대해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그는 "저희 형이 58세다. 지금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6살 때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4남매를 혼자 키우셨다. 지금 사연자의 형이 저희 형하고 비슷하다. 그 때 저희 어머니는 형을 욕하면서도 지원을 해주셨다"며 사연자의 고민에 공감했다.

김태균은 이어 "어머니가 5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형은 지금까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제가 가까운 곳에 살면서 형을 건사하고 있는데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며 "어머니가 없는 세상에서 형은 동생의 짐이 될 수밖에 없다. 형이 독립적으로 살 수 있게 냉정하게 지원을 끊으셔야 한다"고 진심이 가득 담긴 조언을 전했다.

이 가정과 비슷한 상황을 이미 겪은 사람으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한 김태균. 가정사 고백이 쉽지만은 않았을 테지만 그는 조용히 있는 것 대신 그는 자신의 아픔을 털어놓았다. 그렇게 그가 내보인 진심은 가족들에게도 분명한 영향을 끼쳤을 것.

김태균이 고백한 가정사에 많은 사람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힘들었을 어린 시절,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형의 무게를 극복하고 밝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해주는 김태균의 모습은 더욱 눈길을 끈다. 그의 진심 어린 조언이 이 가족들에게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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