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장승조, 임정희, 리사가 화려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눈부신 입담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뮤지컬 '킹아더'의 주역들인 장승조, 리사, 임정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화정은 뮤지컬의 세 주역들에게 "뮤지컬 '킹아더'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장승조는 "저희 뮤지컬은 평민이었던 아더왕이 엑스칼리버 검을 뽑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거기서부터 아더가 왕이 되어가는 성장을 담은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장승조씨가 맡은 역할인 '아더'가 트리플 캐스팅인데 자신만의 매력이 뭐가 있는지 말해달라"는 부탁을 했다. 이에 장승조는 "세 사람이 같은 인물이지만 결이 다르다. 그래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트리플 캐스팅의 매력같다. 저는 평민에서 왕이 되어가는 다이나믹한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드리려고 노력 중이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임정희는 "제가 상대역이라 눈을 많이 마주치는데 승조의 일렁이는 눈빛이 압권이다. 대극장에서도 잘 보일 것이다"고 덧붙이며 장승조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한 청취자는 "저는 장승조씨가 아이돌 출신인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에 최화정은 "맞아요. 장승조씨가 너무 동안이죠. 그래서 저도 '돈꽃'에서 신인인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최화정은 "동안 비법이 뭐죠?"라고 물었고 장승조는 "글쎄요. 땀이 많아서 그런가"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또 리사는 "원래 뮤지컬 공연을 할 때는 여배우들이 드레스를 입는다고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 뮤지컬 같은 경우는 남자 배우들이 다 다이어트를 하더라"고 공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장승조는 "다른 아더들이 다들 열심히 해서 저도 숟가락을 얹어 봤다"고 전했다.
장승조는 평소 지하철을 타고 다닌다고. 장승조는 "어느 날은 너무 피곤한 채로 지하철을 탄 적이 있다. 마스크를 끼고 대본을 읽고 있다가 고개를 들었는데 맞은편 분과 눈이 마주쳤다. 그런데 그 분이 갑자기 입모양으로 '장승조'라고 말하더니 손하트를 날려주셨다. 그 분하고 한 번 더 마주쳐보고 싶다"고 지하철 일화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정희와 리사가 각자 뮤지컬 속 자신의 넘버를 부르며 우월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 청취자들을 귀호강 시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뮤지컬 ‘킹아더’는 2015년 파리에서 초연한 신작으로 전 유럽을 아울렀던 원류 아더왕의 전설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오는 3월 국내 초연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