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SKY머슬’이 4주 간의 도전을 마무리했다.
지난 16일 JTBC 예능프로그램 ‘SKY머슬’이 복싱 도전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맞았다. ‘SKY머슬’은 운동 코디네이터로 변신한 연예계 대표 ‘운동러’들이 조금 더 건강해지고 싶은 시청자들과 함께 운동에 도전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 운동 코디네이터로 뭉친 박나래, 유세윤, 모모랜드 주이, 에프엑스 엠버, 권혁수, 우주소녀 은서와 ‘SKY머슬카’를 운행하는 양치승 트레이너가 출연했다.
‘SKY머슬’의 목표는 여러 운동을 배워봄으로써 지금까지의 나를 벗어나 새로운 나 자신을 되찾는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SKY머슬’은 시청자들이 도전해보고 싶은 운동 종목을 연예인 코치들과 배워나가는 과정을 그려왔고, 지난 4회 동안 수영, 주짓수, 볼링 그리고 복싱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 과정에서 월드클래스 전문가들이 출연해 출연진들에게 자신만의 운동 노하우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첫 도전 종목이었던 수영에서는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선수가, 주짓수 도전에서는 국내 최초 여성 블랙벨트 이희진 선수, 볼링 도전에서는 국가대표 한별 선수가 출연해 멤버들이 각 종목을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그리고 지난 16일 방송된 마지막 도전에서는 WBA 슈퍼 페더급 세계 챔피언 최현미가 출연해 멤버들을 복싱의 매력에 푹 빠지도록 도움을 줬다.
그렇게 ‘SKY머슬’의 멤버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각기의 종목에서 일취월장의 모습을 내보였고, 단순히 운동은 무서운 것이 아닌 즐길 수 있는 것임을 알려줬다. 특히 어떤 종목이던지 흥미를 가지고 임한다면 실력도 일취월장할 수 있음을 전했다. “저희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청자 분들이 운동은 무서운 것이 아니라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는 걸 전해드리고 싶다”는 엠버의 포부가 여실히 드러났던 대목이었다.
비록 4회 편성이라는 약점을 안고 시작해 풍부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에는 힘이 들었던 ‘SKY머슬’이었지만 운동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는 것만으로, 소정의 목적을 달성했다. 또한 첫 방송 이후부터는 줄곧 1% 대의 시청률을 넘기지 못했던 ‘SKY머슬’. 과연 이러한 부진한 시청률 성적을 딛고도 ‘SKY머슬’은 정규 편성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정규 편성이 된다면 한 종목에 대해 깊고 파고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던 ‘SKY머슬’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