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오나미가 무한 긍정 에너지로 입담을 뽐냈다.
1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는 개그우먼 오나미가 출연했다.
이날 오나미는 시작부터 가운을 연상케 하는 의상으로 등장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청취자들의 지적에 오나미는 "스타일리스트가 이 의상이 최신 트렌드라면서 건넸다"며 "안 그래도 제가 이 옷을 입고 샵에 갔는데, 샵 직원분께서 '신부님 여기로 오세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스타일리스트 분께서 추천해주신 거냐. 혹시 돈이 다른 곳으로 세고 있나 확인해봐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또 너무 예뻐졌는데 열애 중이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오나미는 "허언증으로 대답하고 싶다. 연애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지만 거짓말하면 안되지 않나. 지인 분들이 좋은 남자분을 소개를 해주려고 외국 쪽에도 5명 정도 사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믿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지자 "허언증이 아니라 미국 쪽에서 5명 정도 사진을 받았다. 토드, 사무엘, 잭슨, 재미교포 분도 계시고 한 분은 이름이 길어서 기억이 안난다"고 전해 웃음을 안기기도.
그러면서 "외국분들이랑 잘 어울린다고 해주시더라. 잭슨이란 분은 저한테 호감을 표해주셨었다"며 "독일인과 결혼한 김혜선 씨의 뒤를 있는거냐"는 질문에는 "5명 받기는 했는데 잘 안됐다"고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 이수지의 "미국으로 보내드리겠다"는 위로를 받기도 했다.
사연을 읽는 시간이 이어졌다. 전 남자친구 여자친구에게 친해지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사연에 오나미는 "제 주변 분중에 인터넷에 안좋은 말을 써서 수사를 해서 잡았는데 어떤 측근의 여자친구였다. 예뻐서 질투로 악플을 단 거였다. 그 분이 제 친한 분한테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그랬는데 뒤에선 악플을 달았더라"며 "그래서 우리가 악플이 없다"고 자폭 개그를 펼쳤다.
이어 "4번 고백 후 차였다"는 사연에는 "이 분보다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 것 같다. 이 계기로 더 성숙해지고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면 되지 않을까"라 똑소리 나는 해답을 냈다. 그러나 이수지의 "그러다 모솔 탈출 못하고 성숙해지기만 하면 어떡하나"는 물음에는 "그래서 제가 굉장히 성숙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