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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마약·성매매 부인' 승리, 몽키뮤지엄 불법영업 진술..첫 혐의 인정

입력 2019-03-22 15: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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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사진=민선유 기자
승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승리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논란 가운데 '몽키뮤지엄 불법 영업'에 대한 혐의를 인정했다.

21일 오후 KBS는 승리가 클럽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는 것이 불법이었음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에게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입건하고 비공개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비공개 소환까지 포함하면 승리의 경찰 출석은 이번이 네 번째라고.

경찰 조사에서 승리는 클럽 '몽키뮤지엄'을 개업하면서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동시에 승리는 "클럽 개업 당시 주변의 다른 클럽들이 '일반음식점'과 같이 다른 업종으로 신고해 운영하는 것을 보고 따라했으며 단속에 적발된 이후에는 시정했다"고 진술했다.

승리는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함께 '몽키뮤지엄'을 개업했다. 실제로 강남경찰서는 지난 2016년 주변 업소의 신고로 몽키뮤지엄을 적발했고 이 업소를 조사 후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 영업정지 1개월 및 과징금 4080만원 처분을 내렸다.

승리가 자신이 받고 있는 혐의를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승리는 앞서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수 많은 혐의들을 완강히 부인해 오고 있는 상태. 승리 측은 수차례 "마약 투약과 성매매 알선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해왔다.

승리 변호인 측은 2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잘 주는 애'라는 표현은 오타다. 재구성한 카카오톡 앞부분에 이 여사친 A와 승리의 지인 김씨가 나눈 대화(여행 메이트를 소개해달라는)도 나온다. 그러나 그 부분은 누락된 채 자극적인 부분만 편집돼 보도됐다"고 주장했다.

일반음식점은 유흥주점에 비해 세금과 규제도 적다. 이 때문에 몽키뮤지엄은 탈세 의혹도 받고 있다. 특히 '승리 단톡방' 속 '경찰총장' 윤모 총경과의 경찰 유착과도 관련이 있다. 단톡방에서 "경찰총장 말로는 다른 데서 시샘해서 찌른 거니, 걱정하지 마라. 다 해결해 준다고 했다"라는 메시지가 공개됐고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을 맡고 있던 윤모 총경이 총경 승진과 함께 본청으로 떠났으면서도 강남경찰서 재직 당시 부하를 통해 몽키뮤지엄 관련 수사 내용을 알아본 혐의가 경찰에 포착되었다.

승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입건된 상태다. 승리가 몽키뮤지엄 불법 영업 혐의를 인정한 상황에서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취하고 있는 입장이 달라질지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승리는 당초 25일 입대 예정이었지만, 경찰 조사를 위해 입영 연기를 신청, 3개월 연기를 허락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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