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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논란 의식?"…'장난스런 키스' 측, 왕대륙 간담회 취소 최선입니까

입력 2019-03-22 09: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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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왕대륙/사진=헤럴드POP DB
배우 왕대륙/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왕대륙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돌연 취소됐다.

대만 배우 왕대륙은 신작인 영화 '장난스런 키스'를 통해 지난 21일부터 총 3박 4일로 프랭키 첸 감독과 내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내한 일정에는 기자간담회 역시 포함됐다. 오늘(22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장난스런 키스' 측은 이날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행사가 취소됐다고 급통보했다. '장난스런 키스' 측은 "'장난스런 키스' 프랭키 첸 감독과 왕대륙 배우의 내한 기자간담회에 뜨거운 관심 보내주신 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내부적인 사정에 의해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 일정이 부득이하게 변경돼 죄송하다.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지만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내한 일정을 변함없이 예정대로 진행한다던 '장난스런 키스' 측이기에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는 성매매 알선 및 클럽 마약 유통 혐의, 해외 원정 도박 등 각종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와의 친분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난스런 키스' 측 역시 "내한 기자간담회 취소는 왕대륙 측이 요청한 것이 아니라 영화사에서 먼저 결정한 것이다"며 "영화 홍보와는 상관없는 다른 질문이 오갈 것을 예상해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부득이하게 기자간담회를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왕대륙이 지난 1월 승리가 이사로 재직 중이던 클럽 버닝썬에 왔었다는 글이 게재, 사진이 함께 공개되며 왕대륙 역시 이번 사태와 관련 있다는 루머가 퍼졌다.

이에 왕대륙의 소속사 측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과 관련한 악성 유언비어와 루머들은 사실이 아니다"며 "승리와는 평범한 친구이며, 어떠한 부도덕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며 "허위 사실 유포, 배포를 멈추고 삭제할 것을 부탁 드린다. 연예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적 행동을 취할 것이다"고 루머에 대해 일축했다.

이러한 반박 입장과 함께 내한 일정 역시 변함없이 예정대로 진행한다던 '장난스런 키스' 측이지만, 내한 기자간담회를 갑자기 취소해 오히려 논란을 자처한 모양새다. 루머랑 상관없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내한 기자간담회 돌연 취소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왕대륙 측의 요청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장난스런 키스' 측이 직접 나서 기자간담회를 취소한 것이 과연 영화의 홍보를 위해 최선의 선택이었는지 의구심이 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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