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성훈이 '모델'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29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는 배우 성훈이 출연해 모델 한혜진, 장혁에게 코치를 받으며 런웨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누군가를 기다리던 성훈. 성훈이 기립하며 맞이한 인물은 바로 '달심' 한혜진이었다. 결별 발표 후 '나혼산'에서 잠정 하차한 반가운 얼굴 한혜진에 VCR을 보던 무지개 회원들 역시 반색했다. 박나래가 "(한혜진과) 언제 만난 거냐"고 묻자 성훈은 "그 사달이 나기 한 주 전"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훈은 '서울 패션 위크'에 모델로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 패션 위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쇼로 정상급 모델과 셀럽만 설 수 있는 무대라고. 이에 성훈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한혜진에게 미리 부탁해 특별 레슨 일정을 잡았다.
성훈은 한혜진에게 "워킹을 전문적으로 배워보진 않았지만"2012년-2013년에 섰던 무대가 있다"며 자신이 오프닝 무대에 섰던 영상을 보여줬다. 지금과 현저히 다른 옛날 스타일링에 무지개 회원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영상을 본 한혜진은 "못 걷는 건 아니다. 잘 걷는데 무대를 씹어먹고 있다는 느낌이 안 들고, '빨리 집에 가고 싶다' 이런 느낌이 들어서 여유롭지 못하다"라고 지적했다.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성훈은 한혜진 앞에서 워킹을 선보였지만 걸으면서 연신 웃음이 터뜨리는가 하면 뻣뻣한 몸짓으로 턴을 하는 등 서툰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VCR을 보던 성훈은 "발가벗겨진 느낌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성훈을 꼼꼼하게 살피던 한혜진은 "오케이. 문제점을 알았다. 여기가 문제다"라며 가슴께를 가리켰다. 한혜진은 "가슴에 힘을 많이 줘서 되게 경직돼 보인다"며 "항상 가슴이 위를 향하고 있다. 떠 있는 상태를 밑으로 누른다는 느낌으로 하면 된다"고 성훈을 코치해 프로 모델다운 면모를 뽐냈다.
원 포인트 레슨 후 바로 다시 워킹에 나선 성훈. 한혜진의 코칭 후 성훈은 훨씬 자연스럽고 안정된 자세를 선보였다. 한혜진은 "내가 볼 때는 훨씬 나아졌다"고 말했고 성훈 또한 스튜디오에서 "저렇게 짚어주시기 전까진 저도 (문제점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또다른 일일 코치로 모델 장혁이 출연하기도 했다. 장혁이 91년생 4년차 모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성훈은 "제가 8년차다"라며 선후배 정리를 확실히 하는 모습을 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공백기가 몇 년인데, 8년차가 말이 되냐"며 성훈에 핀잔을 주기도.
이날 성훈은 한혜진과 장혁의 스파르타 코치와 응원과 함께, 결국 환골탈태하며 워킹 변신에 성공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철인 3종 경기, 필라테스 체험 등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에 도전하는 몸습 또한 그려져 에너자이저다운 모습을 뽐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