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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세환 "아내는 내 첫사랑..처제 결혼식서 첫눈에 반해"

입력 2019-04-09 08: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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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침마당' 캡처
KBS '아침마당'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세환이 아내에 대한 일화를 밝혔다.

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김세환이 출연해 방청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세환은 '내 인생의 세 사람'으로 아버지, 어머니, 아내를 꼽았다. 어머니에 대해 김세환은 "어머니께 용돈 달라고 하면 얼마인지 세서 주시는 게 아니고, 가방에 있으니 갖고가라 하셨다"며 "가방엔 돈이 많이 있으니 욕심이 생긴다. 7천원이 필요한데 제 양심껏 필요한 금액만 가져갔다. 그런 믿음을 저한테 심어주셨다. 다음에 또 달라고 하면 주시니"라며 어머니의 믿음의 양육에 대해 밝혔다.

평소 애처가로 소문난 김세환. 결혼한지 42년 됐다는 김세환은 아내에 대해서는 "제가 제 친구 처제 결혼식을 갔다가 딱 눈에 띄더라. 첫 눈에. 저는 원래부터 첫사랑과 결혼하겠다, 사랑에 빠진 여인과 무조건 결혼하겠다 마음 먹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아내가 만나던 친구가 있었는데 '상관 없다. 같이 사귀어보고, 내 마음에 들면 선택하라'고 했다. 그 대신 내가 손에 물 안 묻히고 해 주겠다는 그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고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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