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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양성반응·주사기 발견"…'마약 혐의' 하일, 이르면 오늘 구속결정

입력 2019-04-09 15: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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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로버트 할리(하일)에 대해 이르면 오늘(9일) 구속영장 신청을 결정할 방침이다.

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로버트 할리를 체포했다. 직후 경찰은 서울시 은평구에 있는 로버트 할리의 집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트 할리의 서울집에서는 필로폰 등 마약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마약 투약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 한 개를 찾아 압수했다고. 또한 경찰은 로버트 할리로부터 모발과 소변을 임의로 제출받아 마약 반응 간이검사를 한 결과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마약 거래가 크게 늘면서 이를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로버트 할리의 범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마약 판매책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을 추적 중 로버트 할리의 범행을 발견한 것.

경찰에 따르면 로버트 할리는 지난달 중순 직접 은행을 찾아 해당 SNS 계정의 은행 계좌로 현급 수십만원을 무통장 입금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마약 거래 사실이 드러나지 않도록 현금 거래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늘(9일) 유치장에 입감된 로버트 할리는 자신의 혐의 중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로버트 할리를 추가 조사한 뒤 이르면 오늘(9일), 늦어도 오는 10일까지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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