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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마약 투약·권유 NO"…박유천, 황하나 연예인 A 루머→반박 기자회견

입력 2019-04-10 20: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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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JYJ 박유천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황하나 연예인 A 씨’로 지목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박유천은 1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일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황하나 연예인 A'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씨제스 관계자는 “수사기관으로부터 황하나 씨 진술에서 박유천 이름이 나왔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이날 기자회견은 박유천 본인 생각을 밝히는 자리다”라고 설명했다.

모습을 드러낸 박유천은 "제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고 무척 힘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이 자리를 결심한 것은 제가 모든 것을 직접 솔직히 말씀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유천은 자신이 황하나 연예인 A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보도를 통해서 황하나가 마약 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고 하는 내용을 보면서 그게 저인가 하는 생각에 너무나 무서웠다.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나는 이렇게 마약을 한 사람이 되는건가 하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아니라고 발버둥 쳐도 분명히 나는 그렇게 되버릴 수 밖에 없을 거다 라는 공포가 찾아왔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 "하지만 저는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가서 조사를 받더라도 제가 직접 말씀을 드려야 겠다고 생각했다. 우선 저는 황하나와 작년 초 헤어질 결심을 했고 결별했다. 결별 후에 저는 황하나의 협박에 시달렸지만 그 사람은 제가 정말 힘들었던 2017년 그 시기에, 세상이 모두 등을 돌렸다고 생각했을 때 제 곁에서 저를 좋아해준 사람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있었고 미안한 마음이 컸다. 그렇기 때문에 헤어진 이후에 불쑥 연락을 하거나 집으로 찾아와서 하소연을 하면 들어주려 하고 매번 사과를 하고 마음을 달래주려고 했다"고 황하나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밝혔다.

박유천은 황하나에 대해 "제 앞에서 마약의 전과가 있다거나 불법적인 약을 복용중이라는 이야길 한 적 없다. 그저 헤어진 후 우울증세가 심각해 졌다고 했고 저를 원망하는 말들을 계속 해왔을 뿐. 저도 기사로 접하고 많이 놀랐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 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남양유업 외손녀이자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황하나는 2015년 5∼6월과 9월 필로폰,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두 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황하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2015년 처음 필로폰을 투약하게 됐다. 이후 끊었다가 A씨의 권유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 A씨가 잠든 내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 A씨가 마약을 구해오거나, 구해오라고 지시했다”고 폭로했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르면 이번주 내 A씨를 조사하기 위해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는 '황하나 연예인 A'을 찾으려는 누리꾼들의 움직임이 일었다. 일부 몇몇 연예인들의 실명이 거론되는 가운데, 과거 황하나와 공개 열애를 했던 박유천에게도 화살이 날아들었다. 이에 박유천은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자 긴급 기자회견을 연 것.

박유천의 해명으로 누리꾼들은 혼란에 휩싸였다. 이에 언론의 이니셜 보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 여기에 황하나 연예인 A씨에 대한 궁금증은 계속 커져가고 있다.

사진=박푸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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