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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사람이좋다' 김연자, 인생이 아모르파티 "현역활동이 도리"

입력 2019-04-10 06: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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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헤럴드POP=편예은 기자]김연자, 아모르파티와 같은 인생이 공개되었다.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아모르파티로 제3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연자의 삶이 공개되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 받는 곡이 된 아모르파티는 처음에는 환영 받지 못한 곡이었다. 김연자는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 같은 곳이 주요 무대인데 그곳에서는 '이게 무슨 노래야?'라며.. 고민하면서 '밤 열차'로 노래를 바꿔버렸죠"라고 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로 모 음악프로그램에서 '아모르파티'를 부른 것이 역주행의 신화를 쓰게 되었다. 방청객으로 왔었던 아이돌 팬이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SNS에 올리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그 후 연말 시상식의 엔딩곡으로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 후 광고와 예능 프로그램에 물밀듯 섭외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콘서트도 연일 매진 기록을 세웠다.

김연자는 80년에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일본으로 건너가 '엔카의 여왕'이라 불리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혼을 하면서 일본 활동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그녀에게는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었다.

그 시절을 설명하던 김연자는 "일본은 제2의 꿈을 안고 갔던 곳.. 성공을 거둘 수 있게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며 "임종 직전까지 응원해주시는 분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일본 활동을 많이 못하게 되었지만 계속 현역 활동을 하는 게 저로서 도리"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음악을 향한 끝없는 열정으로 다시 일어서게 된 김연자. 옆에서 지켜보던 조영구는 "죽을 것처럼 노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그녀는 아모르파티를 작곡한 윤일상과 함께 다음 앨범을 준비 중이다. 김연자는 46년을 노래해왔지만, 그러면서도 연습을 쉬이하지 않았다.

윤일상은 "처음 해보시는 장르인데도 포용력이 넓은 분이셔서.. 저는 거들 뿐"이라고 했다. 김연자는 "앞으로도 노력할 거예요. 한 분이라도 제 노래로 감동해주시면 그걸로 충분히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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