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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양세형 밝힌 #이승기 #소확행 #이상형 #서열정리[종합]

입력 2019-04-11 17: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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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캡처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양세형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양세형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 DJ가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외모 순위에 대한 생각을 묻자 양세형이 “저는 세 번째 쯤”이라고 답하며 자신보다 별로인 멤버로 이승기를 꼽았다. 양세형은 "제 밑에 있는 멤버는 이승기다. 승기한테도 '너 가끔 못생겼다'고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렇게 꼽은 이유에 대해 양세형은 "승기가 카멜레온같은 친구다. 노래나 연기를 할때는 그것에 맞는 멋있는 얼굴로 바뀌고 버라이어티나 콩트를 할 때에는 갑자기 재밌게 변한다"며 "저와는 지금 예능을 하고 있으니 그에 맞는 얼굴로 변하는 것"이라고 이승기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그런가 하면, 윤정수는 양세형에 대해 "연차가 좀 됐다. 그럼에도 늘 통통튀는 풋풋함이 있다"고 칭찬했다. 이에 양세형은 "그런 게 제가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DJ가 “얼마 전 라디오스타 녹화도 하지 않았냐”고 묻자 양세형은 “제가 잘한다기보단 선배님들이 너무 잘하셔서 학원처럼 배우고 왔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또 최근에 있었던 속상했던 이유로 샤워기 꼭지를 꼽아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양세형은 “수압이 약해서 유명한 것으로 갈아 끼웠는데, 좀 지나니까 녹슬더라. 녹슨 것 사이사이로 공간이 비었다”면서도 “저녁에 새로운 샤워기 꼭지가 도착한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두 DJ는 “그런 소소한 행복이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공감했다.

이어 양세형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저와 개그코드가 맞는 사람”이라고 답하는가 하면, 양세찬과의 돈독한 관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제가 형으로 태어나서 그런지 보호 본능이 있다”며 “지금 사이가 좋은 이유는 어렸을 때 서열정리를 확실히 해서 그런 것 같다. 이제는 서로 화났을 때 어떤 모습인지도 알고, 그런 걸 안보기 위해서 지금 그런 게 가능한 것 같다”고 밝혔다.

개그맨 말고 다른 직업을 생각해본 적 있느냔 질문에는 “생각해본 적 없다. 어렸을 땐 엄마아빠 따라 도배를 할까 하다가, 엄마아빠 하시는 것 보니까 이것보다는 (양세찬과)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하자 해서 이 일을 하게 된 것 같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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