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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발라드 선사"..정승환, 1년 2개월만의 컴백..'발라돌'의 우주 감성[종합]

입력 2019-04-18 16: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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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사진=민선유 기자
정승환/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발라드 세손 정승환이 1년 2개월만에 봄감성으로 돌아왔다.

18일 3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정승환의 미니 2집 ‘안녕, 나의 우주’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발라드 세손'이라는 수식어로 사랑받고 있는 정승환은 이번 미니 2집으로 1년 2개월만에 가요계에 출격했다. 지난해 2월 '그리고 봄'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승환은 이번 앨범 '안녕, 나의 우주'로 탁월한 감성이 돋보이는 웰메이드 발라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우주선'은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의 황현이 작곡했다. 황현과 유희열이 작사에 참여했고 정승환의 목소리가 입혀졌다. 노래의 동화적인 감성에 정승환 특유의 마음을 울리는 보컬과 아련한 분위기가 더해진 트랙으로 '그대'를 찾는 여정을 '우주선'에 빗댄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우주선'을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 정승환은 데뷔 때부터 함께한 메인프로듀서이자 안테나의 수장인 유희열과 이번에도 함께 작업한 것은 물론 이규호, 페퍼톤스 신재평, 황현(모노트리), 영국 밴드 ‘마마스건(Mamas Gun)의 앤디 플랫츠(Andy Platts), 권영찬, 홍소진, 정동환, 김이나 등과 협업해 최강의 감성 조합을 만들어냈다.

쇼케이스에서 정승환은 “발매가 몇 시간 남지 않았는데, 여전히 새 앨범을 내는 걸 실감하지 못하겠다”라고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승환은 1년이 넘는 공백기동안 "지난 앨범 발표 후 작년 한 해에만 8번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심야 라디오 '음악의 숲' DJ도 하고 있다. 얼마전 1주년을 맞았다"고 그동안의 근황도 밝혔다.

정승환은 유재하, 이문세, 신승훈, 성시경을 잇는 ‘발라드 세손’으로 불리고 있는 것에 대해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부터 불렸던 별명인데,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자격이 있나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승환은 "'발라드 세손'이라는 수식어가 무겁게 느껴졌다. 귀여운 수식어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 가끔 콘서트 때나 방송에서 춤을 보여드릴 때가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붙여주신 게 '발라돌'이 있다. '발라돌이'라고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새로운 수식어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정승환/사진=민선유 기자
정승환/사진=민선유 기자

정승환은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정승환은 “기존에 해 왔던 음악 외에 다양한 시도를 해 보고자 했다”며 “듣는 분들은 ‘정승환이 이런 음악도 할 줄 아는구나’하고 생각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주라고 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웅장한 우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정승환의 세계를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정승환의 세계가 갖는 서사를 트랙별로 나눠서 들려드리고자 했다"고 설명해 기대를 더했다.

타이틀곡 ‘우주선’은 유희열이 유독 애정하고 있는 곡이라고. 정승환은 타이틀곡에 대해 "원래 불러왔던 노래들과 색다른 곡"이라고 말하며 "그간 보여드린 슬픈 청년의 모습을 보실 순 없을 것이다"라며 "우주를 떠다니는 나의 세계에 대해 노래했다"라고 곡 설명을 덧붙였다.

정승환은 앨범 트랙 중에서도 '옥련동'과 '네가 온다'에 더 정이 많이 간다고 밝혔다 특히 '옥련동'은 정승환이 작업에 참여한 곡으로 자신이 살았던 동네를 배경으로 만든 자전적인 성향이 짙은 곡이다. 정승환은 "개인적인 내용을 담고 싶었다. 살았던 그 동네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가사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정승환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자작곡으로 된 앨범을 내보고 싶고, 그것보다 사실 어렸을 때부터 정말 좋아하던 선배님들이 많으셔서 선배님들한테 곡을 한 분 한 분 받는게 가까운 목표인 것 같아서 그것을 먼저 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앞으로의 행보 방향을 예고하기도 했다.

정승환/사진=민선유 기자
정승환/사진=민선유 기자

현재 4월의 가요계에는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백예린, 헤이즈에 이어 첸과 볼빨간 사춘기, 그리고 방탄소년단까지 출격해 있는 상태. 이에 대해 정승환은 "물론 걱정이 되는 것도 물론 있겠지만 같이 활동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정승환은 앞으로 컬래버레이션을 해보고픈 아티스트로는 백예린을 꼽았다. 정승환은 “백예린 씨의 앨범을 듣고 나서 인상깊게 들었다. 언젠가 컬래버레이션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다”며 뜻밖의 러브콜을 보냈다.

과연 데뷔곡 '목소리'로 차트 올킬을 달성한 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이번에도 그 올킬 저력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승환의 미니 2집 '안녕, 나의 우주'는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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