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승리가 일본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16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8뉴스'는 승리를 포함한 단톡방 속 멤버들이 지난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일본인 투자자 A회장을 대상으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SBS에서는 2015년 11월에 승리와 정준영,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일부를 공개했다. SBS에 따르면 승리,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 , 정준영 등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 속 멤버들은 "일본에서 A회장이 온다"며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했다.
일본에서 온 A회장은 유리홀딩스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승리가 운영했던 라면 체인점 상표 권리자로 등록되어 있었다. 2015년 11월 당시 승리는 라면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는 이 A회장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짙게 받고 있다.
승리는 그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진행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A회장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여겨지고 있다. 단체 대화방 메세지를 보면 대화방 멤버 박 모씨가 "예약자는 빅뱅. 고기랑 마실 거랑 다 세팅해 두겠다"며 "손님들 도착"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이 다음날, 유인석 전 대표는 정준영에게 "선물 하나 보내줄게. 주소 찍어"라는 메세지를 보냈다. SBS는 이 선물이 유흥업소 여성을 뜻한다고 전했다.
해당 단톡방에서는 "여자가 인원이 남은 건가?", "일본 애들하고 6명 가고 남은 여자들", "100만원씩 지급했을 걸" 등의 메세지를 주고 받았다. 이 대화를 통해 승리 측이 여성들에게 비용을 지급했다는 사실을 짐작케 했다.
이러한 성접대 의혹에 대해 승리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한 바 있지만 경찰은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여했던 여성들에게서 당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승리측에서 해당 여성들에게 일부 비용이 지불되었음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비용이 성접대 댓가로 일어난 일인지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