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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의혹만 산더미"…승리·최종훈, 구속영장 신청→혐의 부인ing

입력 2019-05-01 17: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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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최종훈 / 사진=헤럴드POP DB
승리, 최종훈 /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의혹은 산더미처럼 쌓여있지만 승리(29·본명 이승현)과 최종훈(29)은 혐의만 끝없이 부인하고 있다.

1일 KBS는 경찰이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와 FT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2시간가량의 추가 조사를 벌였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최종훈은 성폭행 혐의 피고소인 신분으로, 승리는 횡령과 성상납, 경찰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최종훈이 조사를 받은 사안은 가수 정준영(30) 등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들과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 같은해 3월 대구에서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 정준영 역시 최종훈과 같은 혐의로 지난 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을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6명을 입건했고, 최종훈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최종훈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 여전히 “동석한 것은 맞지만 성관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과 법인자금 횡령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미 경찰은 언론을 통해 승리의 ‘투자자 성매매 의혹’이 제기된 지난 2월 26일부터 이날까지 승리를 총 16차례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승리는 끝까지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 전반을 부인했다.

승리 / 사진=민선유 기자
승리 / 사진=민선유 기자

그러나 경찰은 성상납과 관련해 이미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한 상황이며, 횡령 혐의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조사를 마친 상황. 이에 경찰은 승리와 유인석(34)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함께 운영한 유리홀딩스와 관련된 혐의를 보강 조사해서 조만간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폭행 피해자 김상교(28) 씨의 폭로와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내용이 공개되면서 시작된 버닝썬 논란과 관련된 경찰의 수사가 어느새 3개월째로 접어들고 있다. 그사이 정준영은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됐다.

하지만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승리는 여전히 자신의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최종훈 또한 자신에게 제기된 성폭행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특히 승리는 풀리지 않은 의혹만 산더미처럼 쌓여가고 있다. 향후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 보완 수사가 더 진행되더라도 이 모든 의혹이 해소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앞서 대검찰청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에 전문 연구관을 파견해 수사팀을 보강하는 등 버닝썬 의혹 관련 자료를 집중 검토하고 있다. 형사 3부의 검사 8명(부장검사 제외) 중 3명이 해당 사건에 배당되면서 승리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후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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