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신예은이 16부작 드라마를 끝낸 자신의 만족도는 50점이라고 전했다.
신예은은 지난달 3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여주인공 '윤재인' 역할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신예은은 웹드라마 '에이틴'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린 신인이다. 그러나 순식간에 웹드 여신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남다른 스타성과 화제성을 자랑하며 대중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신예은의 두 번째 작품이다. 단 두번의 스텝만에 16부작이라는 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발탁될 정도로 신예은의 성장세는 눈이 부시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신예은은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을 통해 배운 것이 참 많았다고 말했다.
신예은은 먼저 드라마 종영 소감에 대해 밝혔다. 신예은은 "일단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 4~5개월을 돌아보면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저의 첫 작품으로서 많은 배움을 얻은 작품이다. 서툰 점도 많았는데 그런 저를 감독님들, 배우님들이 정말 많이 돌봐주셨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드라마를 봐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예은은 "정말 많은 것을 새로 배웠다. 프레임 아웃하는 카메라 방법이라거나 감정을 어떤 방법으로 잡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배웠다. 촬영을 하다보면 감독님께서 잡아주신 부분이 정말 많았다. 어떤 한 장면이 있으면 파트너분들과 어떻게 맞춰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에 대해서도 많이 배운 것 같다"고 구체적으로 배운 부분에 대해서도 전했다.
어렸을 적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인물인 윤재인을 연기하면서 감정적인 어려움도 많았을 터. 실제로 신예은은 "재인이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소녀이지 않냐. 비밀을 감추고 살아가기 때문에 재인이만의 트라우마가 굉장히 많다.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느끼는 특별한 감정, 특히 트라우마에 대한 과호흡이라거나 그런 것에 중점을 뒀다"고 말하며 연기할 때 내면의 아픔에 초점을 뒀다고 전했다.
신예은은 무거운 감정연기는 물론 극 중 '윤재인'이 가지고 있는 과호흡과 같이 자신에게는 생소한 것들에 대해서 직접 공부했다고도 밝혔다. 신예은은 "과호흡이라는 것 자체가 제가 겪어본 적이 없어서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것이었다. 내 마음대로 표현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또 실제로 연기를 실감나게 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있었다. 그래서 실제로 호흡기 질환 병도 찾아봤고 감독님과 어떻게 만들어나가면 좋을지 연구들을 많이 했다. 선배들이 표현한 작품도 많이 찾아봤다"고 전했다.
이어 신예은은 작품을 끝낸 자신에게 점수를 주자면 몇 점을 주고 싶냐는 질문에는 50점이라고 답했다. 신예은은 "만족도를 물으신다면 반반인 것 같다. 아직 모르는 것도 많고 실수한 것도 많고 연기적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점이 크다고 느꼈기 때문에 50점을 주고 싶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되게 뿌듯하다. 그래서 그 배움으로부터 시작해서 더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50점이다"고 말하며 발전 가능성에 대해 중점을 두며 자신을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