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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가족 없는 느낌" 박해미-황민, 협의이혼..음주운전이 불러온 파국

입력 2019-05-14 11: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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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황민/사진=헤럴드POP DB
박해미. 황민/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박해미가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였던 황민과 결국 이혼했다.

1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해미와 황민은 지난 10일 협의이혼에 전격 합의했다. 양측은 원만하게 협의이혼 하기로 했으며, 세부내용을 밝히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황민의 음주운전 사건이 일어난 지 약 9개월 만에 두 사람은 이혼하기로 한 것.

앞서 지난해 8월 27일.,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황민은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에 동승했던 배우 두 명이 사망했고, 나머지 세 명의 배우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황민은 혈중알코올 농도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더구나 황민은 앞선 차들을 빠르게 추월하기 위해 도로를 달리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칼치기. 만취 상태에서 차들을 추월하려다가 갓길의 화물차를 들이받은 것에 죄의 무게는 더욱 무거워졌다. 또 황민의 차에 동승한 배우들이 박해미의 제자들이였던 만큼, 박해미는 분노했다.

급기야 박해미는 황민의 음주운전과 칼치기 논란에 "선처하지 말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또 남편이 처벌을 받길 원한다고 말하며 "변호사 선임은 최선의 협상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또 박해미는 도의적 책임을 지고 피해자들과 유족에게 사과했으며, 당시 출연 중이던 뮤지컬 '오!캐롤'에서도 하차했다. 결국 법원은 황민에게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오늘(14일) 박해미와 황민의 협의이혼 사실이 알려졌다. 그간 황민은 한 인터뷰에서 박해미에게 서운함을 드러내며 "25년을 같이 살았다. 기쁠 때만 가족이라면 저는 이 사건 이후부터는 가족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해 두 사람 사이에 불화를 예상하게 했다.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결혼 25년 만에 이혼하게된 박해미와 황민. 결국 음주운전의 끝은 25년 간의 사랑도 잃게한 파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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