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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해투4' 이혜성 아나, 전현무도 꼼짝 못한 패기 입담 #막내 #흑역사 #경위서

입력 2019-05-17 10: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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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 캡처
KBS2 '해피투게더'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KBS 막내 아나운서 이혜성이 패기 넘치는 입담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아나운서국의 문제아들' 특집으로 꾸며져 프리 아나운서 오영살, 한석준, 최송현, 오정연과 KBS 아나운서실 마스코트 정다은, 이혜성이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혜성은 이날 전현무에게 감사했던 일을 털어놓으며 전현무의 진땀을 뺐다. 그는 "선배님과 같이 아나운서실에서 생활한 적은 없지만 최근에 감사했던 일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제가 얼마 전에 사고를 쳐서 경위서를 써야 할 일이 있었다. 저는 경위서를 처음 써보니까, 아나운서실 공용 컴퓨터에 앉아서 경위서를 어떤 식으로 써야 하는지 검색을 해봤는데 전현무 이름으로 수십 장이 나왔다"며 "아침에 지각한 버전, 품위를 떨어트린 버전, 몰래 행사한 버전, 몰래 행사 한 버전, 근태 문제 버전 등이 있었다. 이름만 바꿔서 써도 될 정도로 버전 별로 다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한석준 또한 "예능 나와서 저질 댄스로 아나운서의 품위를 떨어트린 경위도 있지 않냐"며 거들었고, 전현무는 "KBS를 그만 두고 프리를 하면서, 아나운서실에 큰 도움은 못 됐지만 USB 하나를 던지고 갔다"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가중계'의 안방마님 자리를 맡고 있는 이혜성은 또 이날 할리우드 스타와 인터뷰시 꿀팁을 공개하기도. 이혜성은 "제일 중요한 게 연예가중계 시그니처인 손하트와 '사랑해요, 연예가중계'다. 그런데 시간도 정해져 있고 관계자들이 자기 배우들에게 한국말 시키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토로했다.

이혜성/사진=민선유 기자
이혜성/사진=민선유 기자

전현무도 "자칫 배우들이 바보처럼 보이지 않나. 발음 때문에"라고 거들었고, 이혜성은 "맞다. 앞에서는 막고 있는데 PD님은 무조건 따와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럴 때는 종이를 작게 말아서 조그맣게 써서 해달라고 부탁드린다"며 인터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폭풍공감하며 "나랑 똑같다. 제가 예전에 연예가중계 리포터 할 때 키아누리브스 인터뷰 허용 시간이 7분이었다. 시간을 다 정해주고 매니저가 옆에 있었다. PD는 사랑해요 연예가중계를 따라는 거다"라며 "그게 뭐가 중요하냐. 땀이 너무 나더라"고 분노했다. 이어 저도 (이혜성과) 똑같았다. 그렇게 하니 해주더라. 정식으로 부탁드렸으면 제지받았을 것"이러고 덧붙였다.

방송 말미, 이혜성은 역대급 개인기 흑역사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갓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한 이혜성의 원숭이 흉내 개인기가 담겨 있었다. 유재석은 "왜 이걸 숨겼냐"고 포복절도하며 "최근 들어 가장 최애짤이다"라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혜성은 "저날 연습 정말 많이 했다"고 민망해하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원숭이 개인기를 다시 선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해피투게더4'를 통해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막내 매력, 더불어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을 선보여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이혜성 아나운서. 그의 의 앞으로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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