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대세 진선규가 선한 천사 같은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배우왓수다'에는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진선규가 출연했다.
이날 진선규는 "처음에는 천만 배우 이야기해도 실감이 안 났다. 나중에는 행복하기도 한데, 부담감이 생기기도 하고 잘해내야 한다는 조급함도 생기더라"라고 '극한직업'을 통해 천만 배우로 등극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그것도 없애고 원래대로 하는 게 내 방법이기도, 좋은 방법 같더라.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셨는데, 한 번에 드리지는 못해도 주신 사랑을 여러 작품에서 잘 나눠서 다시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또한 진선규는 '개들의 전쟁'에 대해 "첫 주연을 맡았던 장편 영화였다. 김무열, 김대명 역시 배우로서 신선할 때였다. 저예산이지만 전우애로 재밌게 찍었다. 옛날에 말로만 우리 언젠가 같이 하자고 했었는데, 조금씩 이루어지니 너무 신기하다. 이때 생각하면 짜릿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범죄도시' 때는 사람들이 다 피했다. 계속 덮선규로 지냈는데 처음으로 빡빡머리를 했는데 새로운 모습이라 즐거웠다"며 "청룡영화상 수상소감 클립영상은 부끄러워서 아직 못봤다. 희망의 모델이라는 말이 좋았다"고 '범죄도시'를 언급했다. 아울러 신작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을 통해 악역으로 컴백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감독님께서 악한 행동을 하지만, 인간미가 조금은 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열등감으로 악한데 짠한 게 느껴졌으면 하셨다. 측은미가 있다"고 귀띔했다.
뿐만 아니라 진선규는 윤계상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그는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서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었는데, 그게 지금까지 왔었다. 그 사이 사이 윤계상이 영화 찍을 때 추천해서 오디션 보고 '풍산개', '극적인 하룻밤'에서 아주 짧게라도 함께 했다. '범죄도시'에서 본격적으로 같이 연기한 게 아직도 꿈만 같다"고 털어놨다. 더욱이 윤계상에게 싸이의 '연예인'을 바쳐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난 최민식 선배님이 했던 '파이란', 황정민, 전도연 선배님의 '너는 내 운명' 등 사람이 다시 거듭나지는 멜로 같은 걸 하고 싶다. 어떤 상대배우라도 상관 없지만 전도연 선배님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무엇보다 진선규는 "좋은 사람이고 싶은 게 첫 번째다. 그 다음이 좋은 배우다. 그 덕에 처음 영화 시작하고. 지금 이렇게 왔다"며 "난 부족한 사람인데 사랑으로 채워주시고 아껴주셔서 감사하다. 얼른 빨리 또 다른 작품으로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으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