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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비아이 양성 반응" 한서희, YG 마약 사건 개입 폭로

입력 2019-06-14 10: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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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이승훈/인스타그램. 헤럴드POP DB
한서희. 이승훈/인스타그램. 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위너 이승훈은 비아이의 마약 사건에 왜 개입했을까.

14일 한 매체는 이승훈과 공익신고자 한서희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6월 1일, 이승훈은 한서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이승훈은 "최근에 김한빈(비아이) 만난 적 있냐"고 물었고, 한서희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후 이승훈은 한서희에게 다시 메시지를 보냈다. 비밀 메시지로 이승훈은 "진짜 중요한 이야기를 할거니 집중해서 바로 답장해줘"라고 말한 후 자신의 번호를 남겼다. 연락한 한서희에게 이승훈은 "비아이가 YG 자체 마약 검사에서 걸렸다"고 말했다.

한서희와 같이 피웠다고 말하는 바람에 한서희는 YG 사옥으로 불려갔다. 그리고 YG 직원 K씨는 한서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연락하라"라고 번호를 알려줬다. 같은해 8월 23일에 양현석을 만난 한서희는 협박을 받았다. 양현석은 한서희에게 연예인 꿈으로 협박하며 진술 번복을 요구했다.

한서희는 양현석에게 휴대폰도 빼앗겼으나, 엄마에게 전화한다는 핑계로 돌려받아 YG 사옥 내 화장실에서 날짜가 나오도록 사진을 찍었다. 증거를 남기기 위해서였다.

결국 한서희는 진술을 번복하면서 비아이를 감쌌다. YG에서 선임한 변호사는 옆에서 감시하며 지시를 내리고 있었다. 그로부터 3년, 한서희는 YG와 경찰과의 유착 관계에 대해 밝히기 위해 권익위에 비실명으로 신고해서 사건을 수면 위로 떠오르게 했다.

이에 한서희는 14일 자신의 실명이 밝혀질 걸 예상했다는듯 "내가 아닌 양현석이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 유착 등이 핵심 포인트"라고 설명하며 사건을 별개로 봐줄 것을 부탁했다. 감형이 아닌, YG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어필했다.

앞서 비아이는 지난 12일 마약 의혹에 휩싸여 YG 전속계약 해지 및 아이콘에서 탈퇴했다. 현재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재수사를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알린 바 있다.

한서희의 신고로 인해 새 국면을 맞게된 비아이의 마약 사건. 과연 이승훈이 비아이를 감싸준 이유는 무엇인지, 양현석은 실제로 사건에 개입을 했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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