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구하라, 다사다난한 日 복귀 행보

입력 2019-06-27 12: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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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 사진=민선유 기자
구하라 / 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일본 복귀 무대에서 속옷이 노출되는 방송사고를 당했다.

복귀까지의 과정이 참 다사다난한 구하라다.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의 논란 이후 지난 5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구하라. 하지만 차츰 건강을 회복한 구하라는 최근 일본의 연예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와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그렇게 지난 26일 TV도쿄 ‘테레비 도코 음악제 2019’에서 복귀 무대를 가진 구하라. 이날 구하라는 아라시, 킨키키즈, 브이식스, 킹앤프린스, AKB48, 모닝구무스메19 등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무대에 오른 구하라가 선곡한 곡은 카라의 ‘미스터’.

허나 격렬한 안무가 문제였을까. 안무를 소화해내던 구하라의 상의가 점점 흘러내리면서 안에 입고 있던 속옷 일부가 노출됐다. 뒤늦게 사실을 알아챈 구하라는 당황한 기색 없이 손으로 옷을 고정하면서 무대를 마무리하는 노련한 대처를 내보였지만,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이번에는 해당 방송 사고에 대처한 방송국의 문제였다.

TV도쿄 방송화면캡처
TV도쿄 방송화면캡처

해당 방송국은 노출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구하라에게 카메라를 고정했으며, 클로즈업까지 감행했다. 그러면서 자막으로는 ‘소동 후 첫 TV출연’이라는 문구까지 내보냈다. 방송에 출연한 구하라를 대하는 태도 자체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일었다. 문제에 대처하는 구하라의 노련한 자세와 너무나 대비되는 태도였기에 비판은 더욱 컸다.

계속되는 논란 속에서 받은 상처를 회복하고 겨우 방송에 나선 구하라. 하지만 안일했던 방송사의 사고를 대처하는 태도는 이런 구하라에게 또 다른 상처만 안길 뿐이었다. 복귀까지의 과정도 너무나 다사다난했지만 복귀 후에도 계속해서 험난한 길을 헤쳐나가고 있는 모습의 구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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