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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출국금지→강제수사 검토"…양현석, 성접대 의혹 밝혀질까

입력 2019-07-22 16: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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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 사진=헤럴드POP DB
양현석 /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공소시효 말소까지 단 두 달의 시간. 과연 경찰은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22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프로듀서의 성접대 의혹 수사와 관련해 계좌 추적, 출국 금지 등 강제 수사를 검토 중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그동안 확보한 자료를 분석했고, 관련자들을 소환해 진술을 받았다”며 “그 결과 수사로 전환할 만한 단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진술한 관련자들 중에서는 유흥업소 여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입건된 관련자는 2명이 더 있지만, 구체적인 정보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양현석은 지난 2014년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와 태국인 재력가 밥이 한국에 방문했을 당시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 이들을 접대하며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유흥업소 여성들을 통해 성접대를 제공하는가 하면, 조 로우를 위한 유럽 원정 성매매를 주선한 혐의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양현석은 지난달 2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후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하지만 양현석은 줄곧 해당 혐의와 관련해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해당 사건의 공소시효가 오는 9월 말소된다는 점이다. 현행법상 성접대 혐의 관련 공소시효는 5년이다. 그의 접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2014년 7월 기준으로 공소시효 만료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 과연 경찰이 해당 의혹과 관련된 유의미한 증거 혹은 진술을 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양현석은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와 빅뱅 멤버 탑의 대마초 흡연 혐의 수사 과정에서 증인을 협박하고 진술을 번복하도록 종용한 의혹까지 받고 있다. 해당 의혹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여전히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성접대 의혹에 이어 해당 의혹까지 해소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편, 양현석은 논란이 불거지면서 YG 대표 프로듀서 자리를 내려놓았고, 동생 양민석 또한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에 YG는 황보경 대표를 새로 선임하고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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