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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헨리, 여사친과 양평여행 & 이시언, 곽경택 감독 재회 (종합)

입력 2019-07-27 00: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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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나 혼자 산다‘
MBC : '나 혼자 산다‘

[헤럴드POP=최하늘 기자]헨리와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와 이시언의 특별한 일상이 공개됐다.

헨리는 영화 촬영에서 친구가 된 배우 개서린 프레스콧과 함께 양평 나들이에 나섰다. 한국에 방문한 캐서린이 서울에만 있을 것 같아 일부러 근교 나들이를 추천한 것.

헨리는 캐서린이 친구들과 한국에 놀러올 줄 알았으나 혼자 한국에 방문해 놀랐다면서 “혹시...?”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헨리는 캐서린에게 “여기 왜 왔니?”라고 물었고 캐서린은 “한국 보려고”라고 말했다. 이에 헨리가 “그리고?”라고 다시 묻자 캐서린은 “그리고 헨리 만나려고 왔지”라고 답했다. 캐서린의 대답에 헨리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헨리는 “나 보려고?”라고 다시 물었고 “맞아 너 만나려고 왔어”라고 말해 설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함께 지하철을 타고 양평으로 출발한 헨리와 캐서린. 캐서린은 헨리에게 “한국말 좀 알려줘”라고 말했고 헨리는 “안녕하세요”. “참 예쁘시네요”, “멋있다” 등의 한국어를 알려줬다. 그러던 헨리는 “네가 화나잖아? 그럼 이렇게 해. 라면서 ‘이 양반아’”라고 말했다. 스튜디오는 웃음이 터졌고, 캐서린은 유창한 한국어 발음으로 “이양반아”를 따라했다.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양평에 도착한 헨리와 캐서린은 지하철 일회용 티켓을 반납하지 않고, 추억으로 남기자며 사진을 찍었다. 헨리와 캐서린이 발 사진을 함께 찍자 무지개 회원들은 “완전 커플 사진인데”라며 의심했다. 이시언은 “나래면 발 사진 찍겠어?”라고 물었고 헨리는 “누나 발 예뻐요”라고 회피해다. 이에 박나래는 “무슨 소리에요 내성발톱 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와 캐서린은 양평에 도착해 함께 자전거 기차를 타며 양평의 풍경을 둘러봤다. 캐서린은 “스위스 느낌 난다”라며 한국의 풍경에 감탄했다. 헨리는 캐서린의 모습을 동영상에 담으며 친구와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헨리는 “막상 타니까 얘가 너무 신난 거예요. 얘가 기분 좋아지는 거 보고 저도 기분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캐서린은 “한국어 배우는데 얼마나 걸렸어?”라고 물었고 “헨리는 밖에 나가서 말하는 데까지 3개월 정도 걸렸어. 너도 알겠지만 배우는데 쉬운 언어야”라고 말했다. 캐서린은 한국어가 좋다며 한국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헨리는 틈나는 대로 한국어 표현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시언의 특별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시언은 드라마 ‘친구’로 데뷔 이후 지금에 오기까지 감사한 지인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직접 선물을 포장한 이시언은 ‘친구’ 오디션 당시 입었던 교복을 챙겨 집을 나섰다. 오랜만에 연기자를 함께 꿈꿨던 친구를 만난 이시언은 함께 연습했던 연습실로 향했다. 완전히 변한 연습실 주변 풍경에 두 사람은 당황했다. 가까스로 연습실을 찾아 들어갔고 “많이 변했는데 공기가 똑같더라고”라며 추억을 곱씹었다.

당시 연습 영상을 보며 이시언은 “저때 연습을 어떻게 했냐면 오디션 처럼했어요”라면서 당시를 떠올렸다. ‘친구’ 오디션 영상을 보며 이시언은 “투표를 해서 1등을 했습니다”라면서 위협적인 장면을 코믹하게 순화해 찍었던 오디션 영상의 후일담을 늘어놓았다. 박나래는 “잘 하신다”라면서 이시언의 모습을 칭찬했다.

이시언의 친구 성현은 “누가 하면 빛날 거 같은데 나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라면서 이시언에게 ‘친구’ 오디션을 넘긴 당시의 감정을 털어놨다. 이시언은 “내가 꼭 돈을 벌면 이 선물을 하고 싶었어”라면서 친구에게 션물을 건넸다. 이시언은 “필요할 때 써 만 원”이라면서 “니가 나 군대 갈 때 지갑에 돈 넣어놨던 거 기억하지”라면서 친구에게 명품 지갑을 선물한 이유를 말했다. 이시언은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던 친구에 대한 마음을 전하며 “이런 지갑을 사줄 수 있는 날이 온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시언은 “그때 수업료를 지금 주는 거지”라고 말했고 친구 성현은 “아 뭐야 멋있는 말 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시언은 곽경택 감독와 오랜만에 만나 편지와 선물을 전했다. 이시언은 “감독님이 다시는 안 볼 생각으로 연기하라고 하셨다”면서 “지금 생각해보니 주눅 들지 말고 할라는 말씀이었던 것 같다”고 했고 곽경택 감독은 “아 그래?”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아니 감독님이 하신 말씀인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곽경택 감독은 “니가 그렇게 기억해주니 고맙다”며 이시언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시언은 당시에 곽경택 감독이 “굴러”라고 말했는데 구를 타이밍이 없어서 못 굴렀다고 말했고, 곽경택 감독은 “난 너 뽑은 거 후회 안 하니까 굿 럭! 이랬단 말이야”라고 답했다. 결국 이시언이 잘못 알아듣고 10년 동안 오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곽경택 감독은 이시언에게 “니 진짜 내한테 고맙나?”라면서 “내가 제안하는 역할 아무거나 할래?”라고 물었고 이시언은 “베드신만 아니면 뭐든 하겠다”고 답했다. 이시언은 곽경택 감독이 뽑았다는 이유로 오디션도 없이 몇 작품 더 했었다면서 감독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털어놨고, 곽경택 감독은 “너처럼 감독이 손이 안 가는 배우가 없었어. 잘했어”라고 화답했다.

이시언은 곽경택 감독에게 편지를 직접 낭독하며 “곽경택 감독님은 신 같은 존재였죠”라고 말하면서 첫 작품으로 드라마 ‘친구’에 참여하면서 설레고 긴장했던 당시의 기억을 털어놨다. 곽경택 감독은 “오래가는 아티스트들 보면 공통점 하나밖에 없다. 그 사람 자체가 좋다”면서 이시언을 격려하며 “현장에서 만나서 세게 한 번 붙자”라고 말했고 이시언은 “다시 안 볼 생각으로 하겠습니다”라며 곽경택 감독과의 약속에 도장을 찍었다.

방송 말미에 이시언은 미리 준비해 온 의상을 입고 10주년 기념 촬영을 했다. 이시언은 “살면서 고마운 하루였던 것 같아요”라면서 10주년을 기념해 은인들을 만나고 마음을 전했던 하루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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