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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종양→시험관 실패까지‥'동상이몽2' 신동미, 인생 위기를 이겨내게 해준 힘

입력 2019-07-30 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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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신동미가 여러가지 아픔에도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이었을까. 그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신동미가 시사 교양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미는 크게 긴장을 했음에도 강단에 올라서자 여유롭게 이야기를 이어나가 눈길을 끌었다. 이름이 붙는 것이 소원이었다며 길었던 무명생활을 회상한 신동미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동미는 지금까지 8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지만 3분의 1 이상이 단역이었다고. 뿐만 아니라 신동미는 좋은 역할에도 소속사가 없어 이를 포기해 우울증까지 걸렸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신동미는 건강에도 위기를 겪었다. 그는 "작년에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악성종양이 있다고 들었다. 하늘이 무너질 것 같더라. 시험관 시술도 실패했다. 사람, 여자로서 자존감 바닥을 치고 끝없이 절망했다"고 슬럼프에 빠졌었음을 고백했다.

그러다 신동미에게 찾아온 작품은 '왜그래 풍상씨'. 자존감이 바닥을 친 신동미는 좋은 역할임에도 섣불리 시작을 하기 어려웠다. 연기에 대한 자신감까지 잃어버렸기 때문.

신동미는 "일생일대의 기회였다. 너무 신이 났는데 못하겠더라. 포기할 것 같았지만 민낯을 선택했다. 연기를 못한 것 같아 민낯 뒤에 숨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영 후 드라마는 뜨거운 사랑을 받고 신동미의 연기로 위로를 받았다는 댓글은 그를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악성 종양부터 시험관 실패. 그리고 하고 싶은 연기를 할 수 없어 주저앉을 수 밖에 없었던 때 신동미는 끝까지 버텨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붙잡을 수 있었다. 많은 이들을 위로하는 연기를 해낸 신동미의 빛나는 앞날에 대중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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