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윤소이가 최성재 앞에 무릎까지 꿇으며 용서를 빌었다. 하지만 최성재는 복수를 다짐했다.
3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각자 위기에 처하는 오태양(오창석 분)과 윤시월(윤소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태양과 윤시월은 오랜만에 평화로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두 사람은 같이 밥도 먹고 산책도 했다. 그러던 중 오태양은 "궁금한 게 있다. 삼 년 전에 네가 내게 해줄 얘기가 있다고 하지 않았냐. 그게 뭐냐."고 윤시월에게 물었다. 하지만 윤시월은 "기억이 안 난다. 삼 년 전 일을 어떻게 다 기억하냐. 아마 별 얘기 아니었을 것."이라고 진실을 감췄다.
이어 윤시월은 "네가 잘 사는 것 같아 다행. 지민이(최승훈 분)이 그러더라. 아저씨가 꿈을 이룬 것 같아 다행이라고. 행복하냐. 내 걱정은 말라. 네가 신경쓰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오태양과 거리를 뒀다.
박재용(유태웅 분)과 박민재(지찬 분)은 오태양의 가짜 신분을 알게 됐다. 제임스 오의 하버드 시절 기숙사 룸메이트를 만난 것. 그는 박재용과 박민재에게 제임스 오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그리고 두 사람은 오태양과 제임스 오가 동일인물이 아닌 것을 알아냈다.
아들 지민이 오태양의 핏줄임을 알게 된 최광일(최성재 분)은 가만히 오태양의 집을 바라보며 "가만 안 둘 것. 내가 너 죽여버릴 것."이라고 복수심을 불태웠다.
그리곤 자신을 속인 윤시월에게도 원망을 쏟아냈다. 최광일은 "나한테 복수한 거냐. 그래서 나랑 결혼한 것 아니냐."고 자문자답한 뒤 "너도 우리 아버지와 똑같다. 오태양은 지민이가 제 새끼인 것을 아냐."고 말을 이었다. 윤시월은 최광일에게 연신 사과했지만 최광일은 "지금까지 나를 조롱하고 기만해놓고 미안하다하면 끝이냐"고 원망을 보였다.
윤시월은 최광일 앞에 무릎까지 꿇었다. 윤시월은 연신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눈물을 보였고, 최광일은 이런 윤시월은 둔 채로 자리를 떴다. 그리고 옆 집 창가에 서있던 오태양은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 충격에 빠졌다. 한편 최광일은 "네들 절대로 용서 안 한다."고 홀로 분노를 다스렸다.
오태양은 윤시월과의 약속대로 심미 식품에 투자결정을 내렸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최광일은 바로 오태양을 쫓아가 주먹을 날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