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②]박서준 "안성기, 먼저 마음 열어줘 마음껏 연기 가능했다"

입력 2019-08-03 15: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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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서준/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박서준이 선배 안성기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서준은 신작인 영화 ‘사자’를 통해 안성기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 함께 구마의식을 하거나 일상에서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색다른 브로맨스를 완성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박서준은 안성기와 함께 한 순간들을 떠올렸다.

이날 박서준은 안성기에 대해 “영안실 장면 촬영 대기할 때 선배님께서 아역 시절 출연했던 작품 스틸을 보여주셨다. 그걸 보며 선배님께서 정말 오랜 기간 활동을 하셨구나를 새삼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사랑하는 배우이시기도 하지만, 나 역시 이번에 느낀 게 많았다. 기본적인 인사는 당연히 하더라도 선생님이니깐 어렵게 느껴져 어떻게 다가갈지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선배님께서 먼저 선생님은 멀어 보이니 선배님으로 호칭 정리하자고 하시더라”라고 회상했다.

배우 안성기/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안성기/사진=민선유 기자

뿐만 아니라 박서준은 “먼저 마음을 열어주신 것 같다. 촬영 초반이었는데 선배님 덕에 편하게 생각할 수 있었다. 연기라는 게 내가 아직 잘하는 건 아니지만 호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선배님이 편하게 생각해주셔서 마음껏 호흡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영화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선배님과의 장면들도 내 나름대로 감정에 충실한 것도 있지만, 선배님의 편안함 덕에 조금 더 웃을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됐다고 생각한다. 모든 게 선배님이 편하게 해주셔서 가능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서준, 안성기가 의기투합한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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