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이재룡이 술을 마시고 재물을 손괴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6일 한 매체는 지난 6월 11일 새벽 이재룡이 강남구 모처에서 술에 취해 볼링장 입간판을 손으로 때리는 등 파손해 5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검찰에 송치됐지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사안이 경미한 점과 피해자 측의 손해를 배상한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기소유예란 범죄 혐의는 인정되나 사안이 경미하고 피의자가 반성의 기미를 보일 때 범행 후 정황 등을 참작해 기소하지 않는 처분이다.
이에 대해 이재룡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이 맞다. 술 취한 상태에서 입간판을 넘어뜨려, 이재룡 배우가 피해 금액을 즉시 전액 보상하였고, 직접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며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를 마친 상태다”라며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소문이 난 이재룡의 음주로 인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003년에는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으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 후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한편, 이재룡은 지난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불멸의 이순신’, ‘종합병원’, ‘뷰티풀 마인드’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키스할까요’, ‘하류인생’ 등에도 출연하며 많은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그러던 중 지난 1992년 방송된 KBS2 ‘옛날의 금잔디’에서 인연을 맺은 유호정과 199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연예계 대표 애처가로 알려져 있으며, 그간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내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