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한지상이 '벤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뮤지컬 '벤허' 프레스콜이 열려 한지상, 민우혁, 박은태, 김지우, 린아, 문은수, 서지영, 임선애, 이병준, 박민성, 홍경수, 이정수, 선한국 등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장면과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벤허'의 프레스콜은 개그우먼 박지선의 사회로 유쾌하게 진행됐다. 이날은 통역없이 외신 기자의 질문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한지상은 망설임없이 영어 소감을 이어가며 뇌섹남의 면모를 뽐냈다. 외신 기자는 한국인 배우로서 로마의 유대 박해 과정을 연기하는 소감을 물었다. 한지상은 자신있는 어투로 "감히 말씀드리면 우리나라는 그 감정을 너무나 느낄 수 있다. 조심스럽지만 특히 요즘에 느낄 수 있다. 극 중 굴하지 않고 의지와 집념과 희망을 갖고 헤쳐가는 모습을 다루는데, 우리나라 국민 역시 그러한 힘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벤허'하면서의 제 숙제는 옆방에 95세의 제 할머니가 살고 계신다. 마지막으로 제 작품을 보여 드리고 10년 정도의 오랜 기간이 지나 의도치 않게 불효중이다. 이 '벤허'를 꼭 보여드리고 싶다. 중앙에 기가 막히게 좋은 자리를 사서 아버지와 함께 보여드리고 싶다. 그만큼 벤허는 보편성을 갖고 있다. 그것이 이 작품을 하는 명분과 영광스런 이유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지상이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뽐내는 뮤지컬 '벤허'는 오는 10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