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이재룡이 음주 후 재물손괴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 여론에 휩싸이고 있다.
6일 이재룡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이재룡 배우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이 맞다. 술 취한 상태에서 입간판을 넘어뜨렸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재룡이 지난 6월 11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만취해 볼링장 입간판을 손으로 때리는 등 파손해 검찰에 송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재룡은 입간판을 파손해 약 5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 다만 검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사안이 경미하고 이재룡이 손해 전액을 배상한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룡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주당이다. 실제로 그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술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건강을 챙기는 이유에 대해 "술을 오래 마시려고"라고 말하는가 하면 아내 유호정 역시 그런 남편의 술 사랑에 혀를 내둘렀을 정도.
그의 애주가 면모는 한 차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2003년에는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던 중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지만 음주 측정을 거부해 불구속 입건된 전적이 있는 것.
이재룡에게 술과 관련된 과거가 있는 만큼 대중들은 그의 반복된 실수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이재룡 역시 이를 인정하듯 "심려 끼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소속사에 따르면 "피해 금액을 즉시 전액 보상하였고, 직접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며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이재룡의 보상과 사과가 비난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까. 제일 중요한 것은 진심 어린 반성으로 술로 인한 실수를 더 이상 반복하지 않는 것. 이재룡이 이번 실수를 계기로 달라질 수 있을지 대중들의 눈과 귀가 쏠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