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첫방]"리얼한 우리네 식탁"..'삼시세끼' 염정아, 초심 되찾아준 산촌 라이프

입력 2019-08-10 0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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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방송캡처
'삼시세끼'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염정아가 윤세아, 박소담과 함께 리얼한 삼시세끼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산촌편'에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강원도 정선에서 삼시세끼를 차려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중 염정아는 털털하고 소탈한 매력으로 단연 눈에 띄었다.

'삼시세끼'는 스타들이 시골에서 세 끼를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을 그린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매 끼니를 자급자족해서 만들며 먹고 초대 게스트에게 대접하기도 한다.

이번 '삼시세끼'에는 처음으로 전원 여성 출연자인데다가, 세 사람 모두 요리를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나영석 PD가 걱정할 정도로 레시피에 의존하는 세 사람의 모습은 색달랐다. 기존 '삼시세끼' 출연자인 에릭, 차승원 등이 멋진 요리를 내왔던 것과 달리, 우왕좌왕 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새로운 재미를 줬다.

세 사람 모두 요리에 소질이 없어서일까. 없는 재료에 한탄하고, 두 가지 이상 넘지 않는 반찬이 오히려 공감을 이끌었다. '어차피 우리끼리 먹을건데'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요리는 간소하지만, 한끼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 있었다. 세 사람이 힘들게 요리 후 음식을 먹으며 "맛있다"고 해맑게 웃는 모습이 힐링됐다.

비록 그전의 '삼시세끼'보다는 음식 비주얼이나 다양성은 사라졌지만, 오히려 초창기 '삼시세끼'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초심을 되찾은 기분이었다. 그저 세 사람이 땀 흘리며 열심히 요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매 끼니 한가지씩 늘어가는 반찬 수에 앞으로 방송될 회차의 요리가 기대될 정도였다.

초심을 찾고 리얼한 밥상을 보여준 세 사람. 아직 불을 피우는 것도, 밥 짓는 것도, 레시피도 모든 게 서툴지만 충분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기에 남은 음식을 킵하고 재료를 모으는 모습까지 우리네 식탁과 주방의 모습과 닮아있었다. 세 사람의 리얼한 삼시세끼가 앞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삼시세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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