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영화 '변신'의 두 주역 성동일과 김혜준이 '가요광장'을 찾아 웃음으로 꽉찬 1시간을 선사했다.
19일 방송된 KBS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영화 '변신'의 두 배우 성동일과 김혜준이 출연했다.
영화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성동일은 정은지와의 친분으로 벌써 '가요광장'을 두 번째로 방문했다. 성동일은 "딸이 많아서 연인관계를 보고 싶은데 그런 것은 절대 안들어온다. 그리고 또 그렇게 많은 가정생활은 안해봤다. 최근 찍은 영화들도 다 혼자 산다. 요새는 드라마에서도 가정이 없는 역할을 많이 했다"며 "이번에는 아주 센 아내를 만났다. 조금 평상시에는 착한데 눈이 돌면 상상이상의, 진짜 우리 집사람보다 무섭다. 최고로 무섭다"고 막간 홍보를 해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 김혜준은 지난 2016년에 데뷔해 올해 '킹덤'이랑 영화 '미성년' 그리고 '변신'으로 찾아왔다. 김혜준은 "태어나서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 긴장되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정은지, 이번 영화 '변신'에서 김혜준과 딸과 아빠로 호흡을 맞췄다. 성동일은 " 우리 두 딸이 공통점이 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이 연기가 독하다는 거다. 연기에 욕심도 있고 힘든거 잘 참아내는 좋은 후배다"라고 극찬했다.
김혜준은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말 툭툭하시면서도 잘 챙겨주시더라. 현장 분위기도 가장 빨리 풀어주시고"라며 "영화 현장에서는 모두가 힘들기 때문에 제가 힘든건 저만 아는데 말씀해주시니까 다른 스태프분들도 알아주신 것 같다. 진짜 아빠같은 든든함이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하기도.
성동일은 영화 '변신'에 대해 깨알 홍보도 놓치지 않았다. 그는 "한국적인 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오컬트 영화"라고 소개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못보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 준이엄마를 데리고 가서 봤는데 절반을 못봤다. 현대판 전설의 고향 같은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혼자는 무서워서 못본다고 하더라"라며 "혜준이는 자기가 찍어놓고도 무섭다고 눈감고 있더라. 보는데 찍어놓고 놀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준은 예고편에서 나온 성동일이 머리채를 잡은 것에 대해 "여기 나오는 왠만한 장면들은 액션팀이 동선을 잡아주면 모든 배우가 직접 했다"며 "머리채 잡혔을 때 워낙 노련하시니까 하나도 안 아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혜준은 "저도 이제 '변신' 홍보가 마무리 되면 하반기에 '싱크홀'이라는 영화를 찍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동일은 "이광수랑 찍는다더라. 좋은 배우랑 찍어야되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기기도.
성동일은 "기술자니까 바로 9월달부터 들어간다. 아이들이 '우리들이 볼 수 있는 영화를 안찍냐' 하더라.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영화를 찍어보려고 한다. 죽어서 쉬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혜준, 성동일이 출연하는 영화 '변신'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