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유재석과 이효리가 결혼 후 찾아온 변화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일로 만난 사이'에는 유재석과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함께 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일이 끝난 후, 티타임을 가지며 서로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이상순-이효리 부부가 다정하게 붙어있자 "그렇게 붙어있으면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효리는 "너무 잘 맞는다. 그러나 고민이 있다. 부부관계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 해도 될 지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가끔 설렘이 필요하다. 지금은 너무 친구 같아서 연애 초반의 설렘은 없다. 키스도 하고 싶고 그런데, 너무 친구 같으니까"라고 털어놓았다.
유재석이 당황하자 이효리는 "키스해봤어? 뽀뽀는 해도 키스는 잘 안하게 되지 않아?"라고 역으로 물어봤다. 유재석은 "키스할 시간이 없는 것 같다. 아무래도 애들이 있고 하니까 키스를 안하게 된다. 애들이랑 잠들어서 이제는 10시면 잔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유재석도 결혼 후의 변화가 고민이었다. 유재석은 "나는 집에서 오롯이 TV를 못 본다. TV를 보고 싶은데 지호는 만화를 보고 경은이는 드라마를 보고싶어 한다. 그래서 나는 영화를 쪼개서 볼 수 밖에 없다. 미드 같은 건 한 번에 봐야 하는데, 나눠서 볼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또 유재석은 "지호가 잠을 혼자 못 잔다. 무섭다고 항상 나와 같이 자려고 하는데, 애를 재우면 나도 같이 잠들어 버린다. 애가 잠들면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데, 그럴 수 없더라. 자연스럽게 일찍 자게 되는 것 같다"며 고민을 말했다.
이상순도 "디제잉을 해달라고 요청이 많이 온다. 그러나 서울로 가면 개 7마리와 효리가 혼자 있어야 하지 않나. 그래서 한달에 한 번만 가고 있다. 개들만 없으면 외국에도 한달 정도 나가서 살고 싶은데, 그러면 효리가 외로울 것 같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결혼 후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그만큼 포기하는 것도 있었다. 세 사람은 서로의 결혼 후 고민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